성룡의 기부

 

옛날 홍콩 액션영화에서나 많이 보던 이 아저씨가 ..

전재산 4천억을 사회에 기부하신단다

그러면서 인상깊은 말을 남겼는데

"내 자식이 능력이 있으면 내가 물려주지 않더라도 알아서 많이 벌 것이고, 내 자식이 능력이 없다면 물려줘봤자 재산을 탕진할 것이다."

 

아 멋져 부러~

 

또 예전에 있던 일인데

가수 김장훈한테 서해안 기름유출 피해복구를 위해 1만 달러와

한글로 적은 격려 편지를 보냈데 ..

김장훈은 화답으로 1만달러를 중국 스촨성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고 성룡에게 전달했다고 ..

서로서로 좋은일 하시네요 :)

기부도 하나의 문화인데 우리나라는 아직 기부에 대해 많이 인색한것같다

나 조차도 그러니

예전 어릴때 엄마가 형과 날 절에 보낼려고 절에 간다는 날엔 천원을 줬다

그럼 주머니에 천원을 가지고 절에가서 1시간 남짓 불교학교를 마치고

절 문 앞에 있는 수퍼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사먹는다 -500원

그리고 남은 500원은 대웅전 앞에 있는 다리 없는 아저씨에게 주는거지

그렇게 한 1년을 보내다가 .. 오락실이란 강렬한 유혹에 .. -_-

뭐 딴 얘기로 흘렀는데 .. 중요한건 사람들의 인식같다

연애인들이 뭐 기부를 했느니 누구를 도왔느니 하면

우와 좋은일 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반면

또 생색내는구만 지들이 얼마나 잘 산다고 ? 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니깐

생색내기던 그렇지 않던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도울수 있으면 그게 되는거지 뭐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