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반장

 

아 오늘 좀 느낀건데

 

아침에 뜀박질을 하고 사우나를 갔다가 왔는데

 

집에 오자마자 일거리가 산더미 였다 ..

 

아바마마는 핸드폰이 사망하셨다고 새 핸드폰으로 연락처를 옮겨 달라 와

 

더불어 네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하라 하셨고

 

어마마마는 보일러에서 물이 줄줄 샌다 하셨다 –_-..

 

딱 6시까지만 더 자자 하고 눈을 붙이는데 ..

 

재촉에 압박에 .. 아무튼 보일러부터 보는데 ..

 

이건 답이 없어 –_-

 

원래 보일러는 기사를 부르는게 당연한건데

 

(난 컴공에 보일러 AS하는 방법을 알리가 없잔 ..)

 

저번에 한번 어영부영 고쳐버렸더니 ;; 이번에도 시킨듯 ..

 

어마마마한테 이건 .. 저번 번개떨어질때 사망한거 같다고 했다

 

뭔가 회로 이상이겠지 ;

 

AS기사님을 부르기로 합의

 

아바마마 핸드폰은 싸이언에서 애니콜로 옮기는과정이라

 

뭐 별로 불편한건 없었고

 

간단히 했지 ..

 

간단히 .. 이걸 나한테 왜 시킨걸까?…

 

네비 업데이트는 카메라를 팔면서 생긴 잉여 8GB CF에 맵을 넣어 드렸고..

 

간단히 했지 ..

 

간단히 .. 이걸 나한테 왜 시킨걸까?…

 

조금있으면 에어컨 필터 청소도 해야되고

 

형광등도 갈아야 되고

 

공기청정기 청소도 해야되고

 

다행이야 난 밥먹는 버러지는 아니구나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