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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의 생각.
#2.
오눌은 아니지만.
안잤으니깐.
#3.
잇몸이 많이 상했다.
목요일날 어금니를 발치하기로 했다.
#4.
최후의 만찬처럼 술을 먹었다.
#5.
의사 선생님이.
2주만 금주하시면 되요 하면 뭐.
땡큐지.
#6.
의사는 왜 선생님일까?
나에게 가르침을 주는가?
가르침을 주지.
술줄여라.
담배 끊어라.
잠 잘자라.
운동해라.
언제나 가르침이다.
#7.
평생을 배워야하는데.
#8.
선생.
오늘은 이거다.
#9.
국딩.
초딩때는.
선생님의 폭력에 아무말 못하는 때가 있었지.
맞으면 내가 잘못해서 맞는구나.
내가 잘못했구나.
생각하게 만드는.
뭐 그게 나쁘다곤 생각하지 않는다.
#10.
그들의 의도와 맞는지는 몰라도 확실한 방법이니깐.
#11.
어릴땐 많이 맞았다.
생각나는 서사는 많지만 쓰고 싶진 않다.
그땐 다 그랬으니깐.
#12.
그렇게 강해보였던 선생님이 고소당했다는 얘기를 들었을땐.
깜짝 놀랐다.
#13.
학생이 선생님을?
#14.
얼마 안있으면 40이다.
여전히 마음은 여리고.
힙합을 좋아하지만.
출퇴근길에 듣는 락밴드 음악은 왜이렇게 좋니.
#15.
화두라는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어야 할까봐.
#16.
생각이 많아지는 똥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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