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랜 어제 써야하는게 맞지만.
까먹었다.
#2.
까먹단 표현은 왜 잊어버렸다랑 통하는 걸까.
뭘 까잡순걸까.
그래서 까마귀 고기 먹으면 잘 까먹는다는걸까.
#3.
그냥 갑자기 생각남.
이따 찾아봐야지.
#4.
사실 어제 좀 아팠다.
새벽에 배가 아파서 잠에서 깸.
배가 딱딱해짐.
지금은 괜찮은데.
속이 아프니 잠을 못자겠더라.
과식인가.
그럼 한주 정리 시작~
#5.
치즈벅은 근본 버거중에 하나다.
더블치즈도 있다.
두개는 패스.
그러고보니 오늘은 화요일.
조식으로 버거 나오는 날.
#6.
크랜베리샌드위치 블랙프로틴쉐이크 필더엘로.
필더엘로는 레몬생강음룐데.
평소에 먹던 케일이 없어서 사봄.
근데 당이 너무 많은듯.
차라리 프로틴쉐이크를 두개먹을까.
#7.
네네의 파닭맛이 바뀌고.
에스더가 새로 찾은 파닭집.
소스의 맛은 똭 쏘는게 예전 그맛이랑 비슷하다.
파의 양은 좀 적어 보이지만.
소스맛이 좋았다.
#8.
눈이 꽤 왔다.
출근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무사출근.
눈비오면 항상 출근 걱정.
#9.
회사건물 들어가는데.
열선이 들어있는지.
저기서만 연기가 폴폴 나면서.
눈이 싹 녹았네.
아마 넘어질경우 과실 여부 때문에 저렇게 설계 한거겠지?
은근히 디테일하네.
#10.
스팸김밥 제로팹시 루이보스.
조식셋트.
#11.
필더 그린이 케일이구나.
요즘 먹는 세트.
치아바타랑 쉐이크 케일.
근데 위에서 썻듯이.
너무 달다.
#12.
개발팀 회식.
남자 20명정도.
#13.
이것저것 꽤 먹었네.
저거 끝나곤 노래방도 갔다.
#14.
다음날은 해장~
#15.
이날이 회사 자리이동 이사짐 싸는 날이라 일찍 퇴근해서.
에스더 퇴근이랑 시간이 얼추 맞았다.
만나서 오랜만에 쌀국수.
매콤해서 훌쩍이면서 다 먹음.
오랜만에 먹으니깐 맛있네.
#16.
금요일은 장모님이 방문하셨다.
재택이라 밥시간에 장모님 모시러 터미널에 갔다 왔다.
오랜만에 코다리 맛있네.
#17.
다음날은 장모님이 좋아하셨던 수제비를 먹으러옴.
난 새로운 매운 칼국수를 먹었는데.
꽤 괜찮았다.
#18.
장모님은 요새 뜨개에 집중하고 계신가보다.
에스더 가방하나 뚝딱~
밥먹고 소화시킬겸 트레이더스를 갔다.
#19.
열심히 걸어서 다리운동을 하고.
먹은걸 좀 내린다음.
장모님이 치킨 드시고 싶다하셔서.
교촌에 가서 포장을 똭~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더라.
사실 다들 잘 안드셔서.
내가 제일 먆이 먹은듯.
#20.
강남면옥 갈비탕.
대기는 살짝 있었고.
주문이 잘못됐는지 좀 기다리긴 했지만.
맛은 좋았다.
#21.
유자 음료.
밖에선 커피 잘 안사마시는데.
오히려 저런 차가 단가가 더 쌀꺼 같은 느낌이다.
#22.
크리스마스를 잘 보내고.
잘 쉬었다
장모님도 푹 쉬셨길 바라며.
#23.
오늘은 친구들 모임이다.
남이나가 오랜만에 한국 방문.
#24.
에스더 사랑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