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뭐야 벌써 2월이네.
별로 한것도 없는거 같은데.
순식간에 1월이 가버렸다.
#2.
오늘은 눈이 내린다.
아침엔 비였는데.
비가 내리다가 눈이 오다가 그러네.
퇴근길인 지금은 눈이 온다.
그래서 차들이 더디게 간다.
#3.
막혔던 일은 어느정도 빛이 보이는거 같아서 내일 마자 구현해야지.
#4.
어제 꿈이 우리 비엠이가 음주운전한 차에 덮쳐져서.
반파나는 꿈을 꿨지.
다친사람은 없었는데.
박은 차에 운전자가 조수석으로 건너가서 자는척을 해서.
주변사람들이 같이 끌어내줬다.
#5.
우리 비엠이 이제 사고나면 전손이야.
크고 소중한 우리차.
모닝인 작고 소중한 우리차.
#6.
너비아니 해물동그랑땡.
고기가득 설랑탕.
최근에 속이 많이 안좋았는데.
에스더가 특별히 신경써주고 있다.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지.
#7.
조식빵.
참치와 계란.
이게 별거아닌거 같은데.
아침에 오물오물하기 참 좋다.
이리저리 흐르지도 않고.
살짝 달콤하면서 딱 먹기 좋음.
#8.
호보식당에 제육 먹으러 갔는데.
제육이 다 떨어져서 갈비탕.
중박.
여긴 제육이 맛있음.
#9.
꼬치어묵탕.
난 쌀을 별로 안좋아해서.
밥은 쬐끔만 먹고 어묵을 챱챱.
에스더가 만든 간장소스.
참소스랑 섞었다는데 맛이 좋았다.
크.
#10.
한국 16강전 보면서 한잔.
내마음의 고향.
피트피트 탈리스커.
위스키 사기 시작한게 이거 부터임.
살짝 따놓은지 오래되니깐 부드러워졌다.
추가시간 끝에 골을 넣는 바람에.
새벽 4시에 잠.
이겨서 다행.
너무 조마조마.
#11.
이테리부찌의 특징은.
버터다.
밥한그릇에 버터하나를 넣고 슥슥.
민수형이 버터를 안먹어서.
난 두개넣고 슥슥.
참 배가 기름지다.
#12.
이번주는 다 스페셜이네.
차돌박이가 가득한 쌀국수.
그리고 에스더가 담근 오이슬라이스 절임.
당장 가져다가 팔아도 될정의 쌀국수 퀄리티.
#13.
점심먹고 들어오는 길에.
동우이사님을 만났는데.
커피를 사주셨다.
맨날 바나프레소만 마시다가.
비싼커피 마시니 속도 안아프다.
그래봤자 몇백원 차이긴 하지만 ㅋㅋ.
#14.
오랜만에 옛통.
아 이거 먹다 치아 깨짐.
왼쪽 어금니가 뽀각.
뭔일이냐.
난 금이 떨어진줄 알았는데.
내 이빨이 쪼개졌던거였다.
비싼치킨 비싼 맥주.
다행히 다음날이 재택근무가 아니라서.
회사 근처 치과 방문.
#15.
기존에 금은 갈갈.
근데 큰조각은 챙겨주심.
훨씬 거대했을텐데.
..
복지포인트 다 털림.
#16.
한쪽으로만 씹을려니 너무 어색하다.
오른쪽으로 평소에 잘 안씹었나보다.
쓰는게 어색하다.
잇몸이 부었다.
돈까스 씹다가 홀라당 데임.
#17.
경기는 12시 넘어서지만.
그때까진 배가 고프니.
보족을 챱챱.
소주한병의 위력으로 경기전에 꿀잠함.
거의 경기끝나기 5분전에 일어남.
또 이기다니.
#18.
걱정을 얘기하면.
내 걱정을 가져가준다는.
걱정인형.
고민이 아직은 딱히 없는데.
무슨 걱정알 해볼까.
#19.
반반.
치즈 잔득 든거 절반.
베이컨 감자 절반.
밋있게 잘 먹었다만.
에스더가 손을 많이 안대다라.
#20.
그래서 출발.
원래 가려고 한 곳은 닫았더라..
저번에 한번 왔었는디.
그때보다 더 맛있다.
#21.
베이컨 잔득.
어릴땐 이게 그렇게 맛있었는데.
물온 지금도 좋다.
꼭꼭씹어먹음.
#22.
엄청 졸리네.
막판엔 뭔얘길 했는지도 모르겠다.
지웠다 썼다.
버스가 좀 빠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