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와 춥다.
오늘이 올해들어서 가장 추운거 같다.
근데 내일은 더 춥다고 한다.
으메 추운그.
러시아가 기침하면 춥고.
중국이 기침하면 먼지가..
#2.
주말에 어세신크리드 발할라를 하다가.
지쳐서 툼레이더를 했는데.
엄청 박진감 넘치네.
툼레이더는 옛날 초딩때 범진이네 가서 처음 해봤는데.
그때에 비하면 그래픽은 상전벽해 수준이다.
더 놀라운건 클라우 플레이라는거지.
엑박 겜패스 덕분에 설치를 안하고 할 수 있는게 굉장하다.
#3.
토요일에는 한의원을 다녀왔다.
온찜질하고.
전자뜸을 뜨고.
부황을 뜨고.
약침을 맞고.
침도 맞았다.
의사랑 상담을 했는데.
치료 목적보다는.
강화를 목적으로 잡고 가자고 했다.
한 2주 정도에 한번씩 가서 침맞으면 좋아지려나.
#4.
의사가 친절하고 사근사근해서 좋았다.
침 놓으면서 자기는 이렇게 작은침을 안쓴다고.
후덜덜.
많이 아프진 않았다.
좀 찌릿.
#5.
침 잘 맞았다고 에스더가 상으로 술 사줌.
ㅋㅋㅋㅋ.
사실 그건 아니고.
뭐 먹을까하다가.
고기궈먹자 해서.
코스트코가서 사옴.
엄청 맛나게 먹었찌.
#6.
소고기 파티.
파채랑.
에스더표 김치무침.
오이냉국.
에스더언니표 파김치.
페어링으론 맥주와 막걸리.
막걸리의 유산균이 내 속을 편안하게 해주길 바라며.
먹고 뻗음.
#7.
콩나물 국밥인데.
정식을 시키면 돈까스가 나온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네.
속이 안좋아서 요런걸로 먹는다.
#8.
조샌드.
조식샌드위치.
호밀빵이라서 엄청나게 오래 씹어 먹었다.
꼭꼭꼭꼭.
보통은 콜라랑 먹는데.
이날은 따신 루이보스랑 먹음.
편안~
#9.
제육볶음.
아무생각없이 오기 좋다.
찬도 많이 나오고.
평타는 친다.
오늘의 메뉴도 있고.
#10.
에스더가 요즘엔 속아플까봐 요런걸로 차려준다.
속풀이 셋트.
에스더가 샐러드빵 먹길래 하나 먹었는데.
나쁘진 않았지만.
너무 야채야채했다.
내 위장은 한의원 원장님의 침술로 +1 됐다.
#11.
대기업 국물인데.
고기도 푸짐하고 맛있다.
해물동그랑땡도 에스더가 좋아한다.
에스더가 좋으면 나도 좋다.
케챱을 듬~~뿍~~
#12.
속이 편하길 바라며 순댓국밥.
백암의 찌인한 맛, 향.
한그릇 뚝딱했다.
#13.
위장 편안 프로젝트.
된장국 그리고 밥 절반.
고추참치까지.
역시 소식을 해야되나.
#14.
넘나 추웠던 오늘 아침 출근길.
나보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옆에 보면.
뭐 타고간 자국도 있네.
이 추위에.
이 눈에.
대단하다.
#15.
오늘 점심은 640 회식.
술없는 점심회식.
4명이서 8인분 먹었다.
1인분으론 택도 없을듯 하다.
#16.
금요일에 재택이 없어지니깐.
주말이 짧다.
너무나도 짧네.
다행히 이번주엔 재택이 있음.
목요일엔 회식.
장소는 미정.
요런거 늦게 알려주는게 또 매력이지.
#17.
와 벌써 졸리네.
에스더가 닌틴도 퍼즐게임 구매을 청해3ㅣㅣ
#18.
이번주도 추운데 잘 버탸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