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주는 좀 바빴던거 같다.
모닝이 종합검사도 했고.
오일도 갈아줬다.
별거아닌데 묘하게 바쁜거 같네.
아 틔운받으러 수원도 다녀왔다.
이모든게 하루만에 딱.
#2.
그리고 애플워치가 왔다.
잘못주문한 울트라1은 반품하고.
새로 울트라2로.
오래오래가자.
한 5년정도 쓰면 배터리가 떨어지는듯.
손목에 차니 좀 큰거 같은데.
곧 적응되겠지.
쿠팡이랑 알리에서 스트랩도 주문하고.
쿠팡꺼는 싸긴 했는데.
뭔가 묘하게 적응이 안되서 일단 빼놨다.
명목상 에스더 전화를 잘 안받아서 알람용으로 받았다.
새 아이폰으로 바꾸고 나니 묘하게.
진동이 약해빠져서.
전화온지 잘 모른다.
#3.
만얼마에 구매해온 틔운이다.
틔움인가.
틔운이군.
에스더 언니가 인덕션 살때 껴서 샀더니 싸게 구했다.
이거랑 끝판왕 가습기 그거랑 고민했는데.
집에 들고올 방법이 없어서 포기했다.
#4.
에스더의 킥이 들어간 김치 볶음밥이다.
눅진한게 맛이 좋다.
계란 터트려서 비벼 먹으니 맛이 더 좋았다.
돈까스도 맛있었다.
에스더는 앞니가 상해서 막 먹지 못한다.
좀 아쉽다.
#5.
샐러드는 이제 비슷비슷하다.
가운데 올라가 있는게 치즈 같은데 비벼먹긴 힘들고 그냥 따로 먹었다.
#6.
김치나베돈까스.
지난주엔 돈까스 탐험대가 되서 엄청 자주 먹었다.
뭐 나름 쏘쏘한맛.
#7.
시켜먹은거 같은 비주얼이지만.
에스더가 직접했다.
사골육수에 차돌박이 듬뿍넣고 챱챱.
에스더 스페셜 등극.
#8.
새로 생긴곳에 비오는날 가봤다.
비오는날 간 이유는 웨이팅이 없으니깐.
치즈돈까스 시켰는데.
그냥 치즈가 나왔다.
엄청 찐한 체다 치즈맛.
근데 육질이나 맛은 여기가 좋네.
고기가 맛있다.
#9.
에스더 스페셜 투.
알 좋은 바지락을 공동구매해서.
해감해가지고 만들어 줬다.
퇴근하고 와서 소주한잔이랑 딱 하는데.
크으.
이맛에 출근하지.
퇴근의 기쁨을 느끼기 위해.
#10.
다음날은 하얗게 눈이 내렸다.
이번 겨울엔 눈좀 꾸준히 오는듯.
#11.
먹기좀 불편해서 하나씩 떼먹음.
안에 발라진 소스가 맛있다.
#12.
엥겔지수를 엄청 높이기 위해서.
포풍 식사.
참치는 세일해서 사왔는데.
떠놓은지 좀 된건지.
살짝 비린맛이 올라오더라.
녹아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에스더의 사랑 광어.
저번에 방어를 사버려서.
에스더의 특제 김치 무침이랑 양파샐러드.
그리고 초밥.
경월소주.
경월소주는 은근히 독하더라.
20도던데.
절반정도 먹고 뻗음.
#13.
주말엔 고기를 구워먹었다.
에스더가 다 했다.
짜파게티 너무 맛있게 잘 끓였고.
고기도 야들야들 잘 구웠다.
카발란 하이볼도 맛이 좋았다.
강탄산이더라.
적당히 향도 나고 나쁘지 않음.
#14.
에스더 스페셜 쓰리.
양배추랑 베이컨 계란 마늘이 들어간 볶음밥인데.
간이 너무 잘 맞았고.
술술 들어갔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15.
에스더가 먹고 싶은데 계속 고민하고 있던 수제비.
맛은 괜찮았다.
칼칼하니 좋았어.
양이 엄청나서 나는 좀 남겼다.
가격은 9천원.
나쁘지 않아.
다음엔 비빔이랑 하나씩 시켜보는것도 좋을거 같다.
#16.
모닝이 관련건이 두개나 있었는데.
모닝이 사진은 없넹.
#17.
아 주말에 화장실 전등 갈다가.
펜트리까지 싹 갈아 엎음.
박스를 엄청나게 버렸고.
재활용도 꽤나 버렸다.
글로 쓰니 별거 아닌거 같지만.
엄청나게 비웠다.
냉장고장도 정리하고.
이제 내방만 남았나보다.
내방도 좀 정리하고.
술을 옮겨야 하는데.
그래야 펜트리도 좀 비고.
#18.
이번주엔 원주를 좀 다녀와야할거 같군.
한의원 갈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