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1.
배가 고프다.
아 근데 또 배가 아프다.
#2.
어젠 우리 좀 싸웠다.
담배 때문에.
그래서 냄새 빠질때까지 좀 멍히 앉아 있다가 갔다.
탕수육 먹고 싶었는데.
#3.
어젠 자기가 좋아하는 그 철판 볶음밥 같은거랑.
또 삼치구이랑.
또 그 파닭남은거 데워먹고.
쌀국수 하나 끓여주고.
아무튼 배가 찢어지도록 먹었다.
#4.
막 내가 쮸 애니팡할때 막 안한다고 했는데.
옆에서 쮸 하는거 보면 또 막 답답해서 하고 싶고 그렇다.
이게 한 2판 3판은 괜츈한데.
길어지면 힘드렁 ㅋㅋ.
#5.
우니귀욤뿅.
어제도 내가 발맛사지 막 해주고.
죠물죠물 해주면 잘 잔다.
#6.
요즘은 좀 춥다.
쌀쌀해.
#7.
어제 레드불 프리폴을 봤다.
뭔가 이런 이벤트는 살아생전에 다시 못볼거 같아서.
엄청나다.
40킬로 자유 낙하라니.
#8.
나도 익스트림스포츠 같은거 하고 싶은데.
암벽등반이라던가 뭐.
고딴것들.
#9.
아 금요일에는 해영이형 만나서.
한우마당에서 한우 묵묵.
우왕 맛나 역시 맛나.
원래 한 4명 만나는 자리였는데.
갑자기 사람이 엄청 많아졌다.
#10.
거의 10명 된거 같은데.
막차에는 우리 쭈도 와서.
잤다ㅋㅋㅋㅋ.
뒤에서 잠들었오.
귀요미.
입벌리고 자길래.
내가 잠바 덮어 줬다.
#11.
다음날 숙취때문에 느무 힘들었다.
#12.
우니귀욤둥이.
사랑해 쮸으~
#13.
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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