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2024.09.30
#1. 지난주엔 회식을 했고. 회사에서 내리 자다가 5시에 집으로 갔다. 옆자리 직원한테 물어보니 10여분간 깨워도 싫다고 했단다. 엄청나. 기억도 안나. 새벽에 갑자기 깨서 핸드폰 봤는데. 부재중 40통. 죄송합니다 에스더님. 불같이 혼날꺼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한번 봐줬다. 고마웅. #2. 그리고 엉덩이엔 엄청나게 큰 멍이 들어있다. 왜지. 왼쪽 빵댕이가 아파서 에스더가 봤는데. 빠따맞은거처럼 멍이 ㅋㅋㅋㅋ. 지갑은 잃어버렸었는디. 회사 인포에서 보관중이라고 오늘 출근해서 찾았고. 폰 강화유리는 박살나서 에스더가 다시 사줬다. #3. 옮긴팀에서 회식이 아주 환타스틱하네. 1차 끝날때 별로 안취한거 같았던건. 지금 생각해보면 취하기도 전에 들이켜서 그런거 같다. #4. 술은 적당히. #5.육수 간간하고..
2024.03.25
#1. 일주일이 흘렀다. 시간은 참 빨라. 날도 이제 서서히 풀려간다. 아직 바람은 차지만 햇빛은 따숩다. 월요일인데 비가 온다. 참 부지런도 하지. 차라리 주말에 오지. 주말엔 쉬는건가. #2.갈비탕. 에스더가 고명을 추가한 갈비탕. 아주 시원하게 잘 먹었지. 돼지를 못먹으니. 소고기를 더 많이 먹는거 같다. 더 부유하게 먹고 있어. #3.같이 밥먹는 밥친구들이 클라회식이라. 혼자 초밥을 사다 먹었다. 우리팀이 없구나 ㅋㅋㅋ. 초밥은 16천원인가 했는데. 그정도 가격인가는 의문이네. 롤 먹을려다가 이것저것 섞인게 많아서. 깔끔한 초밥으로 선택했다. #4.알리에서 산것들이 왔다. 휴지통 귀엽다. 휴지통이랑 자동차 시거잭에 꼽는 충전기랑. 돼지꼬리 충전선. 적셔서 쓰는 타올. 이것저것 잡다한것들 샀다. 손..
2024.01.22
#1. 와 춥다. 오늘이 올해들어서 가장 추운거 같다. 근데 내일은 더 춥다고 한다. 으메 추운그. 러시아가 기침하면 춥고. 중국이 기침하면 먼지가.. #2. 주말에 어세신크리드 발할라를 하다가. 지쳐서 툼레이더를 했는데. 엄청 박진감 넘치네. 툼레이더는 옛날 초딩때 범진이네 가서 처음 해봤는데. 그때에 비하면 그래픽은 상전벽해 수준이다. 더 놀라운건 클라우 플레이라는거지. 엑박 겜패스 덕분에 설치를 안하고 할 수 있는게 굉장하다. #3.토요일에는 한의원을 다녀왔다. 온찜질하고. 전자뜸을 뜨고. 부황을 뜨고. 약침을 맞고. 침도 맞았다. 의사랑 상담을 했는데. 치료 목적보다는. 강화를 목적으로 잡고 가자고 했다. 한 2주 정도에 한번씩 가서 침맞으면 좋아지려나. #4. 의사가 친절하고 사근사근해서 좋았다..
2023.12.11
#1. 방문자는 다시 줄어버렸다. 하루에 백명만되도 광고가 열일하려나. #2. 날이 따숩다. 겨울대비 따숩다. 저녁엔 막 덥고. 아침에 일어나면 에스더는 대짜로 이불다 차고 잠잠. #3. 다음주부터 추워진다고 한다. #4. 오늘은 비가 온다. 퇴근길인데.비 새는곳에 의자 다 뽑아놓음. ㅋㅋㅋㅋㅋ 버스는 덥다. 비새는 사우나네. #5. 저번주엔 무슨일이 있었냐면. 일단 좀 아팠지. 감기에 체함에 위경련이 따따닥~ 죽다 살아났음. 괜찮은줄 알았는데 힘들었다. 수요일날 연차내고 쉴땐 다 나은줄 알았는데. 목요일날 출근하니 살짝 있더라. 주말에 푹 쉬어서 해결. #6.그렇게 맵진 않고. 그냥 고춧가루 솔솔하는 정도였다. 종종가면 좋을거 같긴한데. 좀 멀기도 하고. 예전에 술마시러 왔었는데. 요리가 괜찮았다. #..
2023.02.20
#1. 정신없이 한주가 지나갔다. 에스더는 내 연말 정산챙겨주느라 바뻤고. 난 일하느라 바뻤고. #2. 이번주는 정말 죽을 병인가 싶은게 있었지. 화장실가서 응아를 했는데. 변기가 새빨갰다. 휴지도 피범벅. 너무 놀랐지 뭐야. #3. 요새 속도 너무 안좋았고. 무슨일인가 걱정시작. 걱정을 하다가 에스더한테 얘기했다. 에스더는 별일 아니라며 안심시켜줬고. 그 뒤로는 피가 안나왔다. #4. 밥을 너무 대충 먹어서 그런가. 점심엔 프로틴쉐이크랑 샌드위치. 저녁은 되는대로. 보통 에스더가 푸짐하게 차려준다. 그래도 속이 좀 이상한거 같긴해. 먹는것도 엄청 먹고. 건강해야되는데. 그래야 오래 돈벌어서 빛갚지. #5. 강다짐 주먹밥. 재택하는 날 점심을 요렇게 먹었다. 세개씩. 은근히 배불렁. 제육이랑 돈까스. 참..
2022.03.21
#1. 지난주엔 정신없이 일했다. 주말까지 출근하신 분들도 있더라. #2. 에스더 배려 덕분에 주말엔 편히 쉴 수 있었다. 월요일날 일어났는데 개운해. 비록 45분 모닝콜은 못들었지만. 46분 알람은 들음. #3. 머리도 깨끗히 감고. 코세척도 하고. 수염도 깎고. #4. 맥이 상태가 좀 별로. 아직 몇년 남았어 힘내줘. #5. 주말 특식. 소고기 모듬이랑. 찹스테이크 김뽂. 고기보리냉면. 맛있더라. 에스더랑 맛있게 뇸뇸. #6. 티스토리는 업데이트 된건가? 키보드가 안내려가네. 키보드가 업데이트 된건가? 좋네. #7. 팀원이 코로나 걸림. 백신 안맞은 분인데. 아프다고 함. 백신 맞은 팀장님은 안아프다고 했는디. 먼저 아프냐 나중에 아프냐 차이려나. #8. 목요일 퇴근하고 새벽에 먹은듯. 한그릇 뚝딱...
2022.03.03~2022.03.05
#1. 그러하다 몰아쓴다. 요새 일이 너무 빡시다. .. #2. 일이 빡시다고 하루 정리가 안되는건 아닌데. 피곤하고 술먹은 날도 있고. .. #3. 목요일점심은 이테리 부대찌개. 차돌을 넣어서 맛나게 묵었다. 우삼겹 부대전골 시켰는데. 오랜만에 가서 먹으니 맛났음. 역시 국물엔 고기가 들어가야.. #4. 이날도 한 8시반까지 일하가다 퇴근. 하나만 보고 가야디 가야디. 하는데. 그러다보면 시간이 훅간다. #5. 집에오니 에스더가 진수성찬셋팅. 굴에 우삼겹에. 엄청 먹었다. 두꺼운 고기보다. 우삼겹이 구워먹는데 더 맛있는거 같아. 먹으면서 소주 한잔맥주한잔하고. 뻗음. 다 치워주고 차려준 에스더에게 무한 감사. #6. 금요일은 재택이어서. 햄버거하나 사묵고. 일하다가. 저녁에 맥주한잔. #7. 토요일은...
2022.02.26
#1. 아무것도 하지 않은날. #2. 술만 마신날. #3. 에스더가 백화점가서. 소고기를 사와서. 소고기 구워 묵묵. 롯데아울렛에. 에스더가 카드를 놓고와서. 그거가지러감. 마트를 갔는디. 굉장히 마음에 듦. 가격은 싸지 않은디. 제품이 다양해서 좋았다. 저 초밥도 롯데마트. #4. 롯데가 불매였던가. #5. 암튼 맛있게 잘먹고 잘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