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2022.04.02

    2022.04.02

    #1. 확실히 글을 안쓰니 오던 사람들도 사라진듯. #2. 이날은 에스더의 생일이다. 고마운날. 40년전 이날이 있었기에 오늘도 있겠지. #3. 어릴땐 30, 40이 엄청난 나이였는데. 나도 어느새 30 후반이고. 와이프는 40이 되니. 신기하다. 우린 아직 어리고 유치하고 재밌는데. 요즘애들은 내가 어릴때 생각하던 40대 처럼 볼거아니야. #4. 꼰대란 말이 왜 나오는지 알겠네. 에스더 생일을 막 잘 준비했어야 되는데. 3월 한달이 엄청나게 야근을 한 달이라. 맨날 집에 3시 4시에 들어오다보니. 자고 출근하기 바뻤다. #5. 그래도 에스더 생일에는. 동네에 대게 포장해주는데가 있어서 이걸 사다 먹었다. 생일인데 또 치우고 닦고 하기도 좀 그러니깐. 맛은 있었다. 통으로 쪄올때보다 냄새도 금방 빠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