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김없이 월요일은 다시 오고.
출근과 퇴근의 일주일.
#2.
오늘은 어제 잔시간에 비해선 개운하게 일어났다.
주말엔 원없이 놀았다.
권마키 채널을 우연히 봤는데.
재밌더라.
익기형님 말이 너무 재밌음.
사기꾼 텍스쳐 ㅋㅋ.
#3.
집에서 가져온 문어랑 저번에 먹고 남은 족발.
그리고 김치부침개.
내 기름장은 내 소금으로.
소금이 맛있으면 좋다.
요즘은 알펜잘츠 소금을 쓴다.
예전엔 에스더가 사준 트러플소금.
그것도 종종 써야디.
#4.
점심식사중에 엄청난 지분이 있는 막.
맛있다.
가격도 괜츈하고.
요즘은 주로 카레 돈까스 세트로 시키는데.
카레가 3분 카레같은게 입맛에 딱.
저땐 우동을 시켰네.
#5.
에스더가 좋아하는 홍익곱창.
이것저것 많이 올려줘서 좋아하는듯.
이날은 선지도 좀 먹어봤는데 나쁘지 않더라.
이날 소주 두병묵고 코인노래방 감.
에스더가 인스타에 박제해서 부끄러움.
#6.
이도곰탕이던가?
여기도 깔끔하고 좋다.
먹고나면 배가 고프다.
#7.
오랜만에 네네를 시켰는데.
파닭소스의 똭 때리는 맛이 좀 덜해진듯하다.
순해졌어.
바뀐건지 입맛이 변한건지.
공장에서 나오는 소스에 무슨일이 있던거지?
윙으로 시켰는데 딱 좋네.
#8.
뭔가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는데.
우리 의자엔 잘 안맞는듯.
아니면 우리 폴리싱타일이랑 잘 안맞거나.
좀 실망.
두세트나 샀는데.
언젠간 쓸데가 있겠지.
#9.
대추는 에스더꺼.
난 부침개랑 맥주 한잔.
테라는 엄청나게 졸렸는데.
요건 괜츈하네.
#10.
하몽과 멜론.
하몽을 좀 좋은걸 사서 맛이 좋았다.
맨날 만원 미만으로 사다가.
비싼게 맛있네.
고오급 하몽.
멜론도 맛이 좋았다.
#11.
동네 분식집을 가서 뭐 먹을까 살펴보다.
오랜만에 김뽂이 먹고 싶었는데.
김치볶음밥 아래.
김치제육볶음밥 아래.
김치제육오므라이스가 있었다.
아래로 갈수록 500원 추가.
싸나이의 맛이었다.
강렬.
에스더는 라면을 먹었다.
#13.
일요일날.
에스더는 칼국수를 안먹으면 아프다.
늦은 점심 먹으러 총각칼국수로 고고잉.
밤늦게는 몇번 갔는데.
점심이 더 맛있는듯.
가격도 저렴해서 줄서서 먹는다.
면추가도 꽁짜.
에스더는 하나 추가해서 먹음.
난 오랜만에 한그릇 다 먹음.
#14.
지난주엔 병원도 여러군데 갔다.
귀에서 진물이 나서 이비인후과를 갔고.
큰 이상은 없고.
귀좀 그만파라고 ..
연고하나 받아왔다.
그리고 치과.
잇몸은 충분히 올라와서 임플란트가 가능하다고 한다.
근데 이제 모임도 좀 생길거 같고.
다음달엔 워크샵도 있고.
치료를 좀 늦추기로.
#15.
아 그리고.
드디어 로라 샀다.
동네에 5만원.
아직 셋팅은 안했는디.
안방 베란다 좀 정리하고 거기에 셋팅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자전거 한번 점검도 받아야 하는디.
#16.
다음주는 로라탄 얘기 적을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