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2022.08.15
#1. 오늘은 광복절이다. 그래서 출근은 안했지만. 일주일이 됐으니 남긴다. #2.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다. 비도 살짝 오고. #3. 에스더가 코로나에 걸렸다. 어쩌다가 걸린거지. 맨날 같이 생활했는데. 희한하네. #4. 그래서 요 몇일 에스더방에서 격리중. 의도치 않게 휴가를 즐기게 됐다. #5. 에스더의 볶음밥. 대기업의 힘을 빌렸지만. 굉장히 잘 볶았다. #6. 김밥두줄에 샐빵. 에스더는 김밥을 좋아한다. 이리저리 김밥사러도 많이 댕겼다. 요즘엔 장거리는 좀 뜸한듯. #7. 이마트표 회. 저녁 늦게가니깐. 엄청나게 세일을 해서 사왔다. 광어가 육천얼마고. 연어가 오천얼마였던듯. 에스더가 요즘에 연어랑 그 연어 소스랑 양파랑 해먹는걸 좋아한다. 소스도 두개 사옴. 레몬도 저번에 잔득 사놓은거랑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