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곰탕
2022.07.11
#1. 또 일주일이 흘렀고. 월요일은 돌아왔고. 난 출근을 했다. #2. 날은 좋지 않고. 비가 오는지 안오는지. 우산은 챙겨야겠고. 챙기자니 비는 안올것 같지만. 하늘은 우중충하고. #3. 요즘은 일찍 출근하고 있다. 일찍가는게 나름 좋네. 8시에 나와서 8시 20분 버스를 탄다. 그럼 회사 도착하면 9시 30분정도. 도어투도어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구나. 좋네. 하루 3시간. #4. 이런시간도 있어야 일기도 쓰고. 머릿속으로 업무 정리도 좀 하고. 그럼 지난주엔. #5. 남자에게 좋은 토마토. 빨간 토마토. 토마토는 꺼꾸로도 토마토. 토마토란 이런맛이구나. 설탕을 찍으면 먹는 의미가 없겠지. 토마토 껍질이 별로네. 암튼 다 묵음. 잘 못먹으니깐 에스더가 갈갈이 사서 갈아준다 그랬다. #6. 점심..
2022.02.07
#1. 오늘의 애쉬농도. 오랜만에 보라돌이를 꺼냈다. 엄청 잘 입고 있는 보라교복. 오늘도 531로 감았는데 점점 연해지는거 깉기도하고. 뭐 암튼 2개 더 남았으니 마저 써보지. #2. 출근길 버스는 빈자리라서 탁 탔더니. 비오는 옆자리네 ㅋㅋ. 뭐 내자리까진 물방울이 안떨어져서 그냥 앉아옴. 오늘도 차가 별로 없었는지 빠르게 도착했다. #3. 새 조던. 오늘 개시. 뭐 비싼건 아니고. 상시 정가에 살 수 있는 그런 모델. 찐빨강. 이쁘다. #4. 오늘 점심은 곰탕. 이도곰탕. 특곰탕. 오른 점심값으로 먹는 특곰탕. 맛나구만. #5. 저녁으론 지파이. 뇸뇸. #6. 에스더는 오늘 형님네랑 카라반 캠핑을 다녀왔다. 바람쓩슝~ 새우도 구워먹고 고기도 구워먹고 좋았다고 한다. 다음엔 나랑 가보자구. 이번달은 ..
2022.01.20
#1. 어제 밤에는 에스더가 삘받아서. 낙지볶음을 시켰다. 웬만해서 낙지를 잘 안먹긴하지만. 어젠 에스더가 매운게 먹고 싶다고. 덕분에 나도 소주한잔 함.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더라. #2. 바밤바밤 ㅋㅋ. 이거 꽤 맛있더라. 아무튼 어제 밤엔 파티했다. #3. 오늘은 출근하는데 2층 버스를 탔다. 2층버스 지붕에는 유리로 된 비상탈출구가 있는데. 여기에 물이 잘 맺힌다. 평소엔 한두방울 떨어지는 수준인데. 오늘은 주륵주륵. 그래서 혼자 앉아왔다. #4. 점심으론 이도곰탕. 오랜만에 국물이 좀 땡겨서. #5. 그밖에 뭐 이것저것 1하다가. 퇴근. #6. 종종 느끼지만. 동탄은 사람이나 차나 신호를 잘 안지킨다. 횡단보도에 나만 서있고 우르르 무단횡단. 빨간불인데 차들은 비보호 좌회전. #7. 마을 버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