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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광복절이다.
그래서 출근은 안했지만.
일주일이 됐으니 남긴다.
#2.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다.
비도 살짝 오고.
#3.
에스더가 코로나에 걸렸다.
어쩌다가 걸린거지.
맨날 같이 생활했는데.
희한하네.
#4.
그래서 요 몇일 에스더방에서 격리중.
의도치 않게 휴가를 즐기게 됐다.
#5.
에스더의 볶음밥.
대기업의 힘을 빌렸지만.
굉장히 잘 볶았다.
#6.
김밥두줄에 샐빵.
에스더는 김밥을 좋아한다.
이리저리 김밥사러도 많이 댕겼다.
요즘엔 장거리는 좀 뜸한듯.
#7.
이마트표 회.
저녁 늦게가니깐.
엄청나게 세일을 해서 사왔다.
광어가 육천얼마고.
연어가 오천얼마였던듯.
에스더가 요즘에 연어랑 그 연어 소스랑 양파랑 해먹는걸 좋아한다.
소스도 두개 사옴.
레몬도 저번에 잔득 사놓은거랑 같이 묵묵.
#8.
이거 꽤 맛남.
재구매의사 충분.
살짝 짭짤하면서 치즈향도 많이 나고.
양이 좀 적긴한데.
많으면 또 물릴꺼 같고.
복합적으론 사먹어볼만 하다.
#9.
지난주 언젠가 였던거 같은데.
비구름이.
어마어마했다.
#10.
아마 비가 와서 근처 중국집으로 간듯.
여긴 거의 비올때만 간다.
차돌이 점점 줄어든다.
#11.
팀 티타임.
히비스컨슨가.
암튼 무슨 차임.
시큰달짝지근.
상큼.
귀여운 장미가 2개 띄워져있다.
#12.
에스더가 내일 모래면 격리 해제.
방에만 갖혀있어서 힘들어보인다.
내가 걸리는게 나은데.
난 심심하지 않으니깐.
우니 궁댕이.
기침을 계속한다.
열은 많이 내린거 같은데.
입맛이 없다고 한다.
빨리 뿅 괜찮아 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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