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월요일.
피곤해야 정상인데.
에스더가 주말에도 영양제를 챙겨줘서 그런지.
좀 개운한 느낌이다.
에스더 최고.
#2.
오랜만에 se846을 꺼냈다.
너무 안쓴지 오래 됐어.
에어팟의 편리함이 너를 잊어버리게 만들었구나.
비록 노캔도 안되지만.
너만의 매력이 있구나.
중국제 이어폰 연결선을 샀다.
아이폰에서 c타입 꼬다리 짹으로 연결하고.
또 이어폰을 연결해야되니깐.
뭔가 주렁주렁하다.
에어팟쓸땐 별로 신경 안쓰고 들었는데.
좀 불륨 높여 집중하는거 같긴하다.
#3.
주말에는 에스더가 친구만나러 외출.
내 대학 동기들이긴 한데.
에스더가 더 친하다.
동탄역에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했다.
마법양탄자운행.
근데 미친 택시 좌회전하면서 1차로에서 2차로로 타고 들어와서.
모닝 뒤집힐뻔.
미안하다고 하지도 않고 그냥 가더라.
썅놈의시키.
#4.
에스더는 오랜만에 재밌었는지 신나서 들어왔다.
하이볼도 마셨다고 하고.
이런저런 얘기해주는데 신났어 ㅋㅋ.
#5.
나는 오랜만에 콜옵을 했는데.
너무 재밌더라.
엑박 겜패스에 블랙옵스6가 올라왔는데.
정신없이 했다.
에스더 외출한동안 몽쉘이랑 과자랑 제로콜라먹으면서.
엄청 방탕하게 즐김.
맥주한잔하거나 위스키한잔하면 좋은데.
에스더가 데리러 오라고 할거 같아서 술은 안마심.
#6.
서로 윈윈.
#7.
역시 겨울은 jp의 로멘틱겨울인가.
우리 연애할때도 엄청 많이 듣던 노랜데.
손에 두잔의 라떼.
그것은 설사의 신호탄.
#8.
목요일에 한잔한거 같다.
저번주는 재택이라.
시샤모지만 시샤모가 아닌.
열빙어구이다.
저번에 마트에서 사왔는데.
은근히 가성비 킹이다.
저정도 사먹을려면 몇만원 할텐데.
#9.
출출한 에스더는 깡우동을 소환.
와 여기 탕수육 맛있다고 하더니.
미쳤네.
웬만한 중국집보다 나은듯.
인정.
다음에도 먹을만하다.
#10.
이마트에서 사온 치킨봉.
그리고 세일해서 사온 샐러드.
봉은 뭐 그럭저럭.
튀긴것보단 낫지만 다음엔 안살듯.
#11.
고급 사또밥.
근데 너무 고급은 아니고.
살짝 고급.
#12.
이번주엔 일 마무리 하겠지?
너무 빡시게 달린거 같은디.
아 재택하면서 커서 결제했다.
일하는 재미가 있네.
슥슥슥.
허락해준 에스더 감사감사~
오늘은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주고.
항상 고마움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