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월이 어느새 중반.
맨날 세월 지나가는 타령만하네.
시간이 가는게 중요한 이유는.
곧 나의 회사 생활 10년차 이기 때문이지.
좋다.
#2.
이제 2주도 안남았네.
이번주에 월급이 들어오겠구나.
#3.
이번주는 사진을 많이 안찍었다.
지난 금요일엔 어김없이 노트북을 들고 퇴근 했고.
일요일엔 일을 했다.
이젠 안하면 좀 걱정된다.
#4.
아 그리고 모든 쿠폰이 다 모였다.
12만원어치 편의점 상품권.
ㅋㅋㅋㅋ.
자동차 보험 만기가 도래해서.
갱신하기 전에 개인 정보 싹 팔았다.
이마트 상품권 받아서 바로 쓰고.
다른건 네이버 포인트로 받고.
당분간 전화 곱나 오겠네.
#5.
보험료는 대략 33만원 정도 나왔는데.
주행거리 때문에 8만원정도가 환급.
보험료는 다 비슷비슷한듯.
#6.
오발탄에서 회식을 했다.
신나게 잘 먹었다.
소고기가 엄청 맛있었는데.
한두점 먹으니깐 과하게 물리더라.
#7.
2차는 횟집.
여기서도 꽤 잘먹었다.
#8.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저랬겠지.
#9.
이마트에서 쇼핑을 하다가.
에스더가 새우똠양 뭐시기를 발견해서 마트를 뒤져 찾아냄.
맛은 똠양이더라.
안에 완자는 새우완자.
새우도 튼실하게 들어갔다.
에스더는 국물을 좋아하네.
핫바랑 신라면 투움바.
투움바 맛있어.
핫바는.
에스더의 오해로 샀지.
저기 어묵으로 만들어 놓은 새우를 진짜 새우로 알고.
ㅋㅋㅋㅋㅋ.
#10.
트롱키가 반값.
그래서 샀다.
크고 굵은 고급스러운 초코하임.
근데 좀 너무 달달하더라.
초콜렛 먹으면서 너무 달아서 불만이라는것도 웃기지만.
#11.
주말엔 24시간하는 집앞 과일 매장을 가녀왔다.
뭐 요상한 가문어 다리랑.
양파.
오이.
에스더의 달고나.
저번에 이장우 잔치국수 괜찮게 먹어서.
이장우 파스타도 사와봤다.
에스더랑 새벽에 파티.
#12.
이번주 저번주는 비가 좀 오네.
오늘도 퇴근길에 고민 5분하고 우산 안들고옴.
에이닷이 8시부터 그친다고했는데.
현재 8시 반.
계속 온다.
다행히 뭐 크게 오는건 아니라서 괜츈.
#13.
항상 이맘때되면 너무 졸립다.
오늘 하루도 고생한 결과라 생각해야디.
에스더보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