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들리
두들리 관찰일기
아까 좀 민망하게 두들리 빌려준 놋북에 야동이 있는걸 두들리가 발견했고 .. (난 다 지웠다고 생각했는데 !!) 그렇게 두들리는 날 놀려대고 지금 약 두시간째 두들리를 캠으로 보고 있는데 .. 음 .. 자고 있다 -_- 10분후에 깨워달라고 해서 전화했더니 끊고 그냥 자고 죽어라 전화하니 번호 확인하고 안받고 !!!! 나 다 보고 있어 !!! 아 방에 불도 환하게 켜있고 -_- 깨워서 씻기고 재워야 되는데 전화하니 핸드폰 배터리도 없고 .. 이거 이거 .. 내일 딱 못일어 날꺼 같구만 아 .. 어떻게 해야되나 .. 달려가서 깨우고 와야되나? ... ======================================================================================= ..
두들리의 가정방문기
추석을 잘 보내고 월요일날 학교도 가야 겠다 싶어서 일찍 올라왔다 다행히 취소되는 버스표를 어떻게 운좋게 구해서 아침 10시 30분에 버스를 타고 서울로 아 .. 차는 무지막지하게 막히더구나 중간에 휴게소를 2번 들리고 밥먹을 시간은 안나와서 육포를 쫀득 쫀득 씹으며 도착하니 4시 40분정도? .. 아학 난 두들리가 먼저 나와서 기달릴줄 몰랐는데 전화해보니 집앞이라고 해서 너무 놀랐다 ; 무서워 ㄷㄷㄷ 난 매우 당황했고 조선족 아주머니의 다급한 "문이 열렸습니다" 목소리를 들으며 엘레베이터를 타고 . 두근두근 조마조마 안절부절 아 방청소 하나도 안했는데 ;; 그렇게 두들리가 집으로 들어오고 내방에 앉혀 놓고 두들리는 갑자기 컴을 켰고 난 당황했고 악악 패닉패닉 거실에 앉혀놓고 TV를 틀어주는데 지속적으로..
멜랑꼴리 vs 꽁기꽁기
나 오늘 기분이 여러번 왔다갔다 했다 뭐 어제 생각이랑 겹쳐서 그런걸수도 있고 후압 그냥 아 그런 생각하면 안되는데 자꾸 잡생각이 들었어 메신저로 이야기 하다 두들리는 갑자기 두려움을 느끼고 나가버렸고 난 뭐 또 적절한 패닉 그러다가 둘다 기분이 풀려서 지하철역에서 극적인 상봉 히히 비록 내가 바라던 후다다다닥 와락은 아니었지만 뭐 조금 있다가 코엑스에서 이루어졌다 헤헤 다음번엔 같이 달려와서 와락 밥은 간단히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김치칼국수와 양푼 비빔밥을 먹고 아 갑자기 엄마한테 연락와서 구의에 있는데 운전좀 해달라고 9시까지 오라고 말했다.. 알았다고 하고선 코엑스 안 엔젤리너스에서 아메리카노에 바닐라크림프라페를 마셨다 두들리가 날위해 준비해준 선물로 조그마하게 기분적절히 좋아졌고 같이 손잡고 지하..
커플요금제
아바마마의 KT핸드폰 두들리의 통신사는 KT 그래서 커플 요금제로 묶기로 했다 사실 이거 신청한다고 하기전 두들리가 너무 겁을 줘서 승락 안해 준다고 말이지 정말 걱정했었는데 "아~ 얘 또 신청했어 스토커도 아니고.. 짜증나네?" 라고 말한다고 ;ㅁ; 커플요금제는 상대방 동의가 필요한 요금제라 주말에는 변경이 불가하며 반드시 상담원과 통화를 해야 하는 그런 요금제 ; 월요일날 일어나자 마자 졸린 목소리로 114에 전화를 걸고 상담원을 연결해서 신청했지 혹시나 해서 실자용자 이름까지 말하면서 상대방이 통화가능한가를 물어보는데 .. 일어나자 마자 바로 114에 전화한거라 그런걸 알수가 없었고 예 뭐 가능할거에요 그러고서는 기다리는데 아 그 시간이 어찌나 길던지 .. 기다리다 상담원이 다시 받더니 "상대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