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주에 비가 정말 많이 왔다.
지긋지긋하게.
장마다.
습하고 덥다.
#2.
동탄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오픈했다.
술을 좀 싸게 판다고 해서 매우 끌렸다.
결국 다녀왔지.
사고 싶은 술은 못샀는데.
나름 저렴하게 샀다.
탱커레이 넘버텐.
3만원 초반이었던거 같고.
g7은 7천원대로 좀 비쌌지만.
그래도 저렴이 와인이니깐 두병.
조너워커 더블블랙이랑.
아란.
산토리 치타.
그리고 레몬 뭐시기 1등이래서 샀다.
행복.
발베니나 멕켈란은 없더라.
그리고 저 편육 꽤 맛있었다.
장모님 오셔서 같이 먹었다.
#3.
트레이더스에서 산거.
나름 쓸만한듯.
치실은 양치전에 하는게 좋답니다.
첫 사용에 피가 좀 남.
약한거에서 서서히 올라가는게 좋다고 한다.
2단인데 피가나면 어쩌나.
#4.
역삼에 매운 돈까스집이 없었는데.
생겼다.
뭐랄까 예전의 그 맛이 그립긴 한데.
여기도 나쁘진 않았다.
막 엄청 매운맛은 아니지만.
그런맛을 원하지도 않고.
나름 쏘쏘.
여기 엄청 유명한 돈까스 집이라는데.
웨이팅 정도는 아닌듯.
상호가 생각이 안난다.
#5.
나름 준수한 박사부.
엄청 끌리는 중식당이 없다.
그나마 박사부.
#6.
퇴근하고 집에가니.
에스더가 몸보신 시켜준다고 셋팅해놨다.
에스더는 내가 집에 들어가도 잘 못듣는다 ㅋㅋ.
집에가서 샤워하고 드라이할때 알아차림.
오랜만에 삼겹살 먹으니 맛있더라.
이번에 김치도 꽤 좋고.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7.
크로와상 햄치즈 샌드위치.
나름 맛좋음.
이거 저번에 나왔던가?
정규 채택인듯.
#8.
역시나 집에갔더니 똭.
에스더가 갑자기 감자전이 땡겨서 했다고 한다.
감자 9개를 쓸어넣었어..
사람은 둘인데.
엄청나게 배부르게 묵묵.
#9.
알펜잘츠 맞나?
살츤가?
소금이다.
암염.
나름 소금맛을 중시하기 때문에 한번 사봤다.
맛은 카레만 먹어봤는디.
나름 준수한 맛.
삼겹살이랑 같이 먹었는데.
고기에 잘 어울린다.
애용할듯.
3개가 셋트고 9천얼마.
#10.
저렴이 와인소비.
화이트라 고즈넉하게 마심.
안주는 과자랑 오징어랑 이것저것.
코르크 아닌 플라스틱이었는데.
이쁘다.
#11.
이거 멘트가 좀 웃겨서.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주차장들어가는데도 한참걸림.
옥상에 주차함.
운이 좋았지.
#12.
롯데백화점 지하에 중식당인데.
장모님이랑 점심식사하러 감.
탕수육 굳.
저게 3만원이었던가?
고기가 엄청 실하고.
부들부들 연했다.
옛날 짬뽕도 굳.
살짝 고추장국물 느낌이 나서 좋다.
#13.
장모님을 터미널에 내려드리고.
에스더는 떡뽁이가 땡겨서.
수원으로 슝.
떡뽁이는 뭐랄까.
나에겐 별로 안맞는 느낌.
ㅋㅋㅋ.
에스더는 잘먹어서 좋았다.
밥을 먹고가서 좀 아쉬웠음.
같이 와구와구 먹어줘야 하는디.
배가 불러서.
#14.
에스더는 떡뽁이를 먹고.
인천에 냉면을 먹으러 가자 했다.
간만에 모닝이 장거리.
고속도로 붕붕.
웨이팅도 있는 냉면집.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베이스 국물인듯.
에스더는 물로 먹었는데.
먹어본 평양냉면중엔 꽤 괜찮았다고 한다.
난 열무를 너무 많이 퍼담아서.
열무국수처럼 먹음.
#15.
밀키트로 구매.
이것도 꽤 좋았다.
육수가 짭쪼름하니 좋았음.
다먹고 에스더랑 칼국수 끓여먹음.
에스더 배고파함.
#16.
나도 와인한잔하고 있어서.
안주가 살짝 모질랐다.
에스더에게 부탁해서 바지락술찜 얻어냄.
맛있다.
이번엔 알도 굵어.
크으.
#17.
취해서 에스더의 유혹을 못이기고 잠..
열두시에 일어나서 놀아야지 하다가.
잠..
#18.
다음주 정도면.
지난달 숙제 결과가 나온다.
이쁜이 딱 어서오렴.
에스더엄마가 엄청 기다린단다.
#19.
저번주도 에스더 덕분에 편하게 버스타고 출근.
맨날 아침에 일어나느라 고생이 많아.
궁디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