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풍이 올라온다.
역대급이란다.
그래서 내일은 재택을 해야겠다.
힌남노.
제주는 어쩌나.
별일없이 잘 지나갔으면.
#2.
비가 하루종일 내리고 있다.
다행히 이번엔 어디 침수됐다는 소식은 안들리는듯.
#3.
그럼 지난주를 돌아보자.
#4.
박사부 점심식사.
짬뽕이 점점 단촐해진다.
예전엔 대빵큰 새우도 있었는데.
#5.
기념일 케이크.
우리둘다 케이크를 별로 안좋아해서.
몇번 떠먹음.
#6.
개인적으로 정말 별로였다.
안에 들어 있는 생토마토 슬라이스가.
양념된 참치랑 만나니까.
엄청나게 비린맛이 올라오더라.
요새 샌드위치는 왜 야채를 저래 때려넣나?
먹지도 못하게.
한입 씹으면 아주 난리가 나요.
으으..
#7.
에스더가 내가 좋아할거 같다고 사온 빵이다.
쏘세지빵은 환영이지~
적당히 매콤하고 맛있었다.
적어도 이 가게는 재료는 안아끼는듯.
소스도 듬뿍~
이탈리안 고로켄가?
먹을만 했다.
적당히 기름지고 속도 많이 들어있고.
#8.
자아찾기 앱이다.
질문에 대답하면 최종적으로 저렇게 뽑아준다.
작곡특급~!
에스더.
역시 악함이 들어있어야 에스더지.
#9.
기본~
맛있다.
기본에 충실함.
#10.
재택때 핵밥에서 사먹은 고기가득인가?
암튼 고기 많은 덮밥이다.
맛은 쏘쏘.
#11.
이거 웰케 많이 남아 있지?
에스더가 돌려주는거 보고 깜놀.
다시 돌려먹으니 끈적이고.
뭐 완전 맛있다 느낌은 아니더라.
배경으론 에스더가 감각으로 뽑은 짱구 피규어.
#12.
정말오랜만에.
근본 옛날 통닭과.
새로운 막걸리.
딸바.
저번에 먹은 딸막보단 나은디.
이것도 돈주고 사먹긴 좀 아깝다.
#13.
오랜만에 에스더랑 사골부찌.
여기 부찌 맛있다.
양도 많고.
에스더가 밥은 산더미처럼 줘서.
밥위주로 먹었다.
오랜만에 배터지게 쌀섭취.
#14.
차돌이 살짝 늘었는데.
여전히 예전에 비하면 적디적다.
비가 하루종일 와서 가까운 가연으로 갔다.
옛날엔 엄청 불친절했는디.
이제 다 친절하다.
직원의 중요성.
#15.
이렇게 또 일주일 지났네.
딱히 한것도 없는거 같은데 시간만 빨리가는구나.
#16.
업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게 있는데 좀 해결됐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