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급체.
막 아픈건 아닌데.
컨디션이 쭉 떨어지면서.
잠을 못자겠더라.
희한하게 운동하면서 부터 그러네.
위에 근육이 붙었나?
#2.
일욜날 저녁에 그랬는데.
새벽내 잠을 못자서.
아침에 팀장님한테 메시지 보냈다.
당일 연차 사용하겠다고.
#3.
새벽에 베나치오랑 정로환이랑 먹고 다시 잤는데.
나한텐 정로환이 잘 받나보다.
점심때쯤 되니 컨디션 회복.
뭔가 가슴이 턱 막혀 있는 기분이 참 묘하다.
근육에 알베긴것 처럼.
딱딱.
#4.
암튼 연초부터 또 아팠네.
밥먹고 좀 움직여야디.
#5.
도니형 물칫솔.
전달 완료.
#6.
속이 별로 안좋았기 때문에.
운동을 안가고 밥을 먹으러 갔다.
그런데 제육?
맛있엉 제육.
#7.
퇴근후엔 집에와서 조신하게 다시 닭죽.
전날 시킨 누룽지백숙에 딸려온 누룽지 닭죽.
여기에는 누룽지 덕분에 더 맛있더라.
소금 챱챱해서 후르릅.
#8.
꽤 맛있는 메뉴다.
회사에 제로 음료가 늘어나 좋다.
먹을때 조금이나마 찝찝한 기분을 눌러준다.
#9.
요즘 운동후 먹는거.
은근 든든하고.
자리에서 먹어도 냄새도 별로 안나고.
맛도 꽤 좋다.
#10.
저녁은 불고기 한상.
맛있게 잘 먹었다.
양념고기에는 마늘을 쌈장에 푹 찍어서 같이 먹으면.
참 맛있다.
매번 에스더가 저녁 차려주느라 고생이 많다.
요즘 일도 다시 나가서 피곤할텐데.
항상 감사합니다.
#11.
...
이거 꽤 많이 먹었구나.
음료는 필더그린.
케일이 들어있어 향이 좋다.
어릴땐 이런 녹즙향을 싫어했는데.
나이가 먹는건지.
근데 저것도 좀 달다.
#12.
요거 은근히 맵더라.
무알콜 맥주랑 같이 묵묵.
정확히 말하면 무알콜은 아니고.
0.03도 던가.
맛은 뭐 그럭저럭.
맥주 먹는거 같다.
첫캔은 영 별로 였는데.
먹다보니.
맥주가 원래 이랬지 하는 느낌?
#13.
조식.
닥터 제로가 들어왔다.
상시공급은 아니고.
이모님이 발주 한번 해보신듯.
#14.
ㅋㅋㅋㅋㅋㅋ.
이거 일기를 쓰고 있는 오늘 점심으로도 먹었는데 ㅋ.
쥬스는 필더레드.
흙맛.
#15.
쓰다가 오라방 보다 잠시 잠들었다.
일어나니 집 근처군.
오늘은 오라방이 참 많은 날이군.
#16.
에스더표 김치라면.
라면 장인 에스더.
계란 하나씩 똭.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17.
요즘 먹고 있는.
무슨 닭집이었는데 잘 기억이 안난다.
네네의 파닭소스가 이상해지면서 새로운 곳을 에스더가 찾았는데.
둘다 꽤나 마음에 드는 눈치.
튀김도 잘하고 소스 맛도 옛날 그맛.
#18.
정말 오랜만에 초밥이다.
주말엔 이런 맛이지.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더라.
#19.
아는 맛 아는 맛 아는 맛.
칭따오가 유통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핑계로.
잘 마시고 있다.
#20.
체하게 만든 주범.
아니 주범이 아닐지도.
귤때문인거 같기도 하고.
뭐 가장 큰 원인은 움직임이 없었던거겠지만.
잘 움직이고.
적게 먹겠습니다.
#21.
지난주는 별일없이 보낸거 같다.
좀 아프긴 했지만.
이슈로보긴 좀 그렇고.
외부 변화도 아니었고.
혼자 그런거니깐.
이런걸 잘 컨트롤하면 극복할 수 있다.
#22.
이번주 목요일은 삼겹살 회식.
변경된 팀으로 첫 회식이다.
금주도 무탈하게 잘 지나가면 좋겠다.
날도 풀렸는지.
그리 춥지도 않고 좋네.
벌써 봄인가.
아무튼 으쌰으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