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월도 이렇게 간다.
정말 휙휙.
저번주 금요일에는 임플란트를 했다.
#2.
미루고 마루던.
전화로 예약하고.
가서 마취 딱딱하고.
소독약바르고.
위이위잉.
드드드드드득.
끼릭끼릭.
끝.
#3.
마취까지 30분정도 걸린듯.
어금니에 티타늄이 박혀있다니.
간지폭발이네.
#4.
지하예 있던 김치찜집.
맛은 그럭저럭.
맨날 줄서서 먹는데.
그정도는 아닌듯.
#5.
레이저 안주.
음.
너무 크다.
넘나크다.
군모 57정도가 맞는다고 하네.
난 53쓰던 사람인데.
웬만큼 크면 쓸려고 했는데.
사용도 못할정도.
에스더한테 당근부탁.
#6.
항상 집앞 상가 갈때마다 엄청난 고기냄새로 유혹하는.
태백집.
맛나게 챱챱.
#7.
눈이 펑펑 내리던날.
이날 버스를 한시간 기다렸지.
10분정도 더 자서 컨디션 좋았는데.
버스 1시간 기다려서 컨디션 쭈욱빠짐.
ㅋㅋㅋ.
#8.
맨날 저따구로.
터질듯이 먹지도 못하게.
싫다 싫어.
토마토랑 참치가 섞이니 엄청 비린내가.
#9.
요즘 헬스장이 물난리가 나서.
운동을 안가고 밥을 계속 먹고 있다.
킹콩부찌 햄가득.
#10.
퇴근하고 집에 갔더니.
에스더가 불고기를 똭.
게다가 좋아하는 김까지 빠삭하게 구워놨당.
김치전이랑 불고기랑 저녁 뚝딱.
#11.
이거먹고 한시간 있다가 임플란트하러감.
그래도 이번엔 긴장 많이 안해서.
다행.
#12.
집에와서 배는 고프고.
어금니는 욱신대고.
결국 에스더가 요렇게 해줬다.
귀염댕이.
세심함 폭발.
배부르게 먹었다.
#13.
토요일엔 잠을 많이 자고.
일요일엔 전날 많이 놀다온 에스더를 위해.
소이연남.
역시나 맛있다.
이날 에스더 넘어져서 다칠뻔함.
안넘어졌기에 다행이지.
계단다 뿌실테다.
#14.
스벅에서 에스더 커피기다리다가 본건데.
귀엽네.
스텐리가 남심을 살살 자극하는게 있음 ㅋㅋ.
비싸서 안삼.
#15.
벤티가 요새 딸기를 밀고 있나보다.
딸기음료들이 쭉 있길래.
사옴.
딸기 쉐이크 느낌.
어금니때문에 살살빨아먹음.
#16.
일요일 저녁은 아구찜.
둘이서 배부르게 먹었다.
새로운 곳에서 주문 했는데.
간도 잘 맞고 음식도 깔끔했다.
#17.
호천당 카레돈까스.
당분간 임플란트한 어금니가 잘 붙어있도록.
운동은 잠시 쉬고.
점심을 열심히 먹으러 다니고 있다.
#18.
이번주는 또 살짝 따뜻하네.
저번주가 너무 추워서 그랬나.
따뜻하다고 해도 영하 8도 6도 막 그러지만.
아무튼 바람만 좀 적게 불어도 살만하것다.
#19.
이번주도 잘 버텨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