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마다.
비가 주륵주륵.
덕분에 장화와 우산이 열일한다.
장화는 참 편하다.
계속 신고 있으면 불편하겠지만.
출퇴근할때 잠깐 신는건 좋네.
이번주는 틈틈히 계속 내릴꺼 같다.
#2.
지난주 신메뉴.
통양배추?
참기름이랑 통후추랑 갈아서 에스더가 만들어 줬다.
은근히 별거 없는데 괜찮았다.
오랜만에 먹으니 짜파게티도 맛있더라.
계란 쓱올려주니 맛있음.
#3.
디아블로4 새 캐릭을 키우고 있다.
야만용사.
에스더는 도적.
야만에 영 정이 안가다가 주말에 살짝 다시 했는데.
템이랑 위상좀 챙기고.
담금질도 좀 하니깐 은근 딜이 나오네.
후두려패고 다니는 맛이 있음.
#4.
어디서 나온 스티커더라.
책상 서랍 정리하다가 뜬금없이 나왔다.
예전 강팀장님 있을때 붙이던 스티커 같은데.
연봉인상은 경원이형주고.
팀장님 사랑합니다는 팀장님 줬다.
#5.
에스더랑 통화한걸 에이닷이 요약해준건데.
제목 뽑은거 보소.
감+게장의 비극, 그리고 3만원의 유혹.
ㅋㅋㅋㅋㅋㅋ.
우리둘다 빵터짐.
#6.
짜글이를 먹으러 갔다.
여긴 쌈채소랑 반찬이 괜찮다.
청국장도 주는데 이것도 별미.
#7.
좀 새로워보여서 도전.
음...
다음엔 안살거 같긴하다.
맛이 없는건 아닌데.
비슷한 포지션들이 좀 있지 않나 싶다.
뭔가 좀 익숙한 맛임.
맵긴 맵더라.
#8.
치즈가 너무 쥐똥만큼인듯.
그냥 버터팝콘이라해도 될듯한 느낌이다.
화이트 치즈가 원래 그런건가?
#9.
몬스터 뭐시기 소다 였는데.
자양강장제 맛이다.
딱 몬스터맛.
지난주에 건강이 좀 별로였어서.
요거라도 빨아야지.
#10.
비초비.
이거 먹어보니.
뭐 크게 감동은 없는데.
에스더가 이게 요즘 잘나간다고 하더라.
그냥 비스캣 사이에 초콜렛 들어간거.
빈츠 비스므리 하다.
초코맛은 나쁘지 않었는데.
비스켓이 좀 에러인듯.
부스러기도 많이 나오고.
#11.
비오는 날엔 짬뽕.
면은 먹기 불편하니 밥으로.
고기가 없음 섭섭하니 차돌을 위에.
오랜만에 먹으니깐 맛있었다.
밥먹고 와서 간장약도 먹고.
영양제도 먹었다.
#12.
그러고보니 속이 많이 괜찮아졌다.
근데 물이나 액체 많이 먹으면 여전히 뿜긴한다.
#13.
주말에는 맥도날드를 다녀왔다.
감튀가 안나오다가 이젠 나온다고.
감튀는 에스더랑 추억이 많다.
데이트하면서 많이 사먹었다.
코액스 맥도날드 감튀가 참 맛있었는데.
#14.
축축한 일주일이 될거 같다.
하지만.
이번주는 재택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