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휴 벌써 10월이네.
이제 슬슬 춥다.
지난주는 정말 근로자의 소망을 이룬거 같다.
퐁당퐁당근무.
이거 일주일해보니 너무 좋지 뭐야.
완전 맨날 이랬으면 좋겠다.
#2.
지난주 좀 큰 이벤트로는 채상이 결혼식.
8월에 결혼한다고 청첩장 받았는데.
벌써 10월이다.
시간 참 빨라.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3.
결혼식장 주차장이 헬이더라.
내려갈때보다 올라올때가 더 빡신곳인듯.
#4.
결혼식장에서 영방선배를 만나서 깜놀.
ㅎㅎㅎ 은근히 세상좁다.
잘못하고 살면 안되는겨.
#5.
채상이랑 사진 찍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나눠서 찍었다.
그래서 식이 좀 길어졌다.
식당에서 30분? 정도 먹다보니.
이제 갈시간이라고 알려주더라.
음식은 뭐 그렇게 엄청 맛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그냉 쏘쏘.
간이 다 쎄더라.
그래야 맛있게 느끼지.
에스더는 별로 먹지도 못함.
힝.
#6.
마트 양념치킨이랑 라면~
일반식이다.
#7.
에스더가 피처링한 부찌.
배터지게 먹었다.
둘째날이 더 맛있는듯.
사리면도 양념 쫙 베여서 맛있고.
#8.
고기가 두접시 같지만 사실 하나는 팽버.
팽이버섯구운거다.
소주 한잔해도 된다고 해서 챱챱.
상추가 넘나 비싸서 파절이.
에스더 이제 삼겹살은 기가막힘.
#9.
동네에 칼국수 집인데 초심잃었다가.
살짝 되찾는중인 곳이다.
난 뜨거워서 잘 못먹겠는데.
에스더는 꿀떡꿀떡 잘도 먹는다.
신기해.
#10.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뭐 좀 생각했던 맛은 아니네.
좀 더 우유스러운 맛을 생각했는데.
좀 더 연유스러운 맛이다.
생각보다 좀 달고.
인위적인 느낌이다.
#11.
이날은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지만.
배가 너무 불러가지고.
얼마 먹지를 못했다.
저녁까지 배가 빵빵~
#12.
오랜만에 회도 먹었지~
홈플러스를 갔는데 회가 다 팔렸는지.
한팩 밖에 안남고.
그 마저도 이것저것 섞여 비싼거라서.
바로 이마트로 부릉.
하나는 광어 연어 돔.
하나는 광어 언어.
필렛 썰어놓은 저거 가성비 좋네.
비빔밥같은데 넣어먹으면 좋을듯.
나의 사랑 적초생각도 묵묵.
#13.
요즘 에스더가 많이 봐주고 있다.
내가 회사 적응기라서 살짝 봐주는거 같다.
오늘 주간회의 끝나고 업무를 다시 받았는데.
공부할게 많겠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