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벌써 10월도 끝나간다.
날도 이제 서서히 쌀쌀해지고 있다.
아직 잠바 꺼내입을 정도는 아니긴 하지만.
다음달엔 꺼내야할듯.
#2.
디아를 참 재미지게 하고 있다.
복사 버그니 경험치 버그니.
수많은 버그들이 있지만.
난 우리 에스더랑만 하다보니.
크게 체감할만한게 없다.
근데 신화템은 좀 둘둘하고 싶다.
#3.
저번과 다르게 이번 시즌엔 명품화와 담금질에 타협을 많이 했다.
이정도면 됐지 하면서 ㅋㅋ.
뭐 이백단 갈것도 아니고.
적당히 하기엔 나쁘지 않아.
#4.
이번주 일감은 어영부영 정리됐다.
다만 디비 업데이트 하는 부분을 고쳐야 할거 같다.
기존을 유지할지 엎을지 내일 고민좀 해봐야지.
#5.
수요일까지 다시 고도화.
#6.
에스더를 아프게한 꼬깔콘.
이거 먹고 궁디 어지러워짐.
ㅋㅋㅋ.
너도 벤이다!
한번 맛봤으면 됐어.
#7.
에스더가 혼자 운전하고 코스트코에 가서 장봐온.
소불고기.
오구오구.
이제 혼자서도 잘 하는구만.
옆에 타고 있으면 괜히 걱정되는데.
맘편히 생각해도 되겠어.
소불고기는 살짝 익은 김치랑 같이 먹으면 기가막히지.
#8.
장을 봐서 그런지 고기가 많다.
삼겹살은 팽이버섯이랑 에스더가 정성스럽게 구워서.
맛있게 묵묵.
이것도 김치가 아주 굳굳 잘 익었다.
에스더 고기굽는 실력은 점점 더 상승증.
자주 해야 실력이 오르나보다.
#9.
트레이더스에 치킨봉이 새로 나왔길래.
궁금해서 사버렸다.
가만히 쳐다보면서 침꼴딱꼴딱 삼키고 있으면.
에스더가 스윽 보고 카트에 담아준다.
치킨은 나쁘진 않은데.
다음에 또 살래? 하면 안살꺼 같다.
2만원이 넘는 가격도 그렇고.
이거보다 옛통 셋트가 더 가성비 좋은듯.
#10.
주말엔 고기와 술.
오랜만에 잉여 와인을 땄다.
파절임도 엄청 많았는데.
먹다보니 다 먹었지.
허브쏠트 맛있고.
에스더가 차려주는건 다 맛있다.
#11.
에스더 컨디션이 아직 백프로 안올라온듯.
얼른 백프로 만들어야되는디.
#12.
이번주는 본부 워크샵을 간다.
대부도.
멀다멀어.
그래도 강원도 가는거보단 낫지.
#13.
이번주도 무사히.
다음주도 무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