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또 화요일이다.
체험판으로 주 4일제 근무를 2주 체험하니.
참 좋다 싶다.
4일 일하면 쉬는 날이 많으니.
나가서 소비를 할꺼고.
그러면 소비가 활성화되고.
돈이도니.
아몰랑.
놀고 싶엉.
#2.
시작은 이테리부대찌개의 부대전골.
여긴 버터를 주는데 밥 비벼먹는다.
그래서 이테린가?
맛은 좋음.
#3.
양고기 맛집이다.
주명이형 결혼한다고 밥산날.
멀리서 해영이형도 오고.
오랜만에 강일이형.
민수형.
주명이형.
엄청 먹었다.
여기가 할랄? 방식이라 외국인이 엄청 많았다.
고기도 다 구워주고.
맛있어.
오랜만에 양고기 맛있다 생각했다.
다만 양고기밖에 없는건 좀 아쉬움.
양고기 탕수육도 맛있더라.
아 가지볶음도 있음.
맛있음.
#4.
2차는 근처 횟집.
날이 별로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술먹기 딱 좋음.
여기서도 좀 마셨지.
#5.
여기 나와서 갑자기 노래가 부르고 싶어서 노래방을 갔다.
엄청 신나게 놈.
20대처럼 놀았다.
#6.
신났었다..
새벽 세시라니.
#7.
해장인가.
아닌가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목요일 휴가 쓴날인듯.
출근 했으면 죽었을듯.
#8.
동네 분식집.
저번엔 김치제육오므라이스.
이날은 김치제육.
양이 으마으마하게 많다.
배터지는줄 알았네.
에스더는 돈까스.
생각보다 별로였다고 한다.
#9.
토요일엔 본가 나들이.
오랜만에 외식했다.
맛은 나쁘지 않음.
슴슴하니 해장하러 왔다 한잔더 할 맛이다.
테이블 옆에서 국물을 촥 부어서 지글지글하게 만들어준다.
가격은 좀 비싸네.
16,000원.
5인가족 외식하니 7만원이 넘네.
#10.
집에가는 길에 시장이 있어서.
내려서 구경했다.
생각보다 크진 않더라.
요샌 시장을 가면 거의 획일화 되있어서 좀 아쉽다.
반찬, 족발, 치킨.
뭐 요런것들.
여긴 생새우도 팔더라.
신선해 보였음.
#11.
집에가서 과일 먹으면서 얘기좀 하다가.
형님네 가평별장으로 출발.
사진이 없네.
코스트코 들려서 소고기랑.
새우.
가리비를 좀 샀다.
에스더 소원 성취용.
내 취미용 위스키랑 와인도 두병삼.
위스키 대짜.
품절 많이 난다는 커클랜드 세탁세제도 사고.
#12.
산위에 별장은 생각보다 좋았다.
맘대로 놀수 있는게 최대 장점일듯.
근데 우리집이면 치우고 정리하기 빡실듯.
급 산뽕이 와서.
어디 지방에 텅빈산은 가격이 얼마나 할까.
하나 사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봄.
#13.
다음날 운전만 아니면 좀 마시고 싶었지만.
맥주 두캔 정도로 자제함.
#14.
맥코올?
다음날 아침에 커피한잔하러 9불인가?
리조트를 갔는데 좋았다.
엄청나게 크고.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 놨더라.
원랜 점심을 안먹고 출발 할려고 했는데.
먹고 가는게 좋을것 같아서.
먹고감.
거기 매뉴판이 저거임.
통일교가 운영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메뉴에 맥콜이 있다.
ㅋㅋㅋㅋ.
신기해서 찍어봄.
음식은 맛있더라.
난 우동 먹음.
국물도 맛있고.
통일교가 돈이 많으니.
요리사도 좋은 사람 쓰나보다.
시설도 깔끔하고 다 좋았음.
#15.
여기 나와서 안쪽으로 차타고 쭉 올라가면.
카페가 하나 있다.
앞에 입구에서 경비원분께 말씀드리고 가야함.
친절하심.
#16.
북카페가 있는데.
경치는 엄청 좋더라.
도서들은 아무래도 종교재단이다 보니.
그런색을 띄는건 어쩔 수 없는듯.
이날이 비가 와서 좀 흐렸는데.
맑은날 오면 기가막힐듯.
얘기좀 하다가 집으로 출발.
3시간정도.
모닝이 고생 많았다.
모닝 칭찬해.
#17.
집에 와서 에스더는 뻗어서 자고.
난 좀 놀다가.
저녁에 에스더가 끓여준 김치라면.
한국인은 김치라면을 김치와 함께 먹는다.
김치도 추가해서 먹는다.
맛나게 뚝딱!
에스더 라면 실력은 기가막힌다.
#18.
월요일까진 무한 자유 시간.
잘 놈.
후식으로 먹은건데.
도데카이 생각하고 산건데.
에스더랑 나랑 실망.
왜 은근한 단맛이 나는건지.
옛날 튀김 꽈베기 과자맛에 설탕코팅한맛.
#19.
오랜만에 지코바.
배터지도록 먹음.
당분간 또 안먹겠네.
#20.
모니터옴.
모니터 받침대가 좀 이상해서.
모니터암을 사서 달아줬다.
이건 천천히 사진찍어 보겠음.
곡률이 1000r이라 엄청 휘어보이는데.
딱 1시간만에 적응.
#21.
아맞다.
그전 아수스 모니터는.
센터를 가니.
점검비가 5만원 정도.
점검후 지싱크 모듈 문제일경우 35만원 이상.
메인보드인 경우 20만원 이상.
패널일경우 40만원 이상 견적이 나와서.
고치지 않고 가져왔다.
수원 센터에 갔는데.
이것저것 다른 브랜드도 다 같이 수리하는 곳이었고.
엄청나게 친절하셨다.
비용은 좀 아쉽네.
아 여기 주차도 좀 빡심.
지하에 기계식 주차장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빡심.
#22.
지난주엔 생각보다 많이 돌아다녔네.
이제 2022년 휴일 끝.
내년까진 5일제.
쥬륵쥬륵.
눈물이 흐르고.
내 주식도 흐르고.
네이버 어디가니.
애플 어디가니.
테슬라 어디가니.
다들 어디가니.
난 회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