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운동을 하고 있다.
힘들다.
몇일 안하긴했는디 빡시네.
#2.
월목은 하체.
화는 가슴.
수는 등.
#3.
오늘은 하체.
걸음걸이 배우는 새로 태어난 사슴이 된거 같다.
#4.
오늘은 비가 오는데.
시부엉 버스에 비가 샌다.
이거 맞는건가? ㅋㅋㅋㅋ
#5.
자리 선정이 좋지 않았다.
커츤으로 이케이케 해놨는데 지켜봐야지.
여전히 버스가 덥다.
겨울엔 이게 제일 안좋다.
뭔 반팔을 입고 있어도 될만큼 하터을 틀어댄다.
#6.
운동을 하느라 샐러드 위주로 먹고 있다.
#7.
지난주엔 자극이 땡겨서 배달.
파삼에서 시켰는데.
여기 자극은 확실하다.
볶음밥까지 확실하게.
에스더가 찹찹 볶아줌.
#8.
이거 위엔 샐러드 얘기 써놨는데.
뭔 이런거만 나오냐.
하지만 치킨벅은 못참지.
#9.
아직 운동 안할땐가보다.
저기 은근히 맛있다.
정갈하고.
적당히 매콤하고.
반쯤먹고 다시마 식초 뿌려먹는 맛도 좋다.
#10.
또 취침 사이클을 맞출려고 한다.
두시반에 자면 3사이클.
그래서 1시에 자려고 한다.
요 며칠간은 꽤 잘 하고 있음.
일어날때도 깔끔하다.
예전엔 일어날때 끙차끙차 했는데.
1시에 맞춰자면 알람이 살짝만 울려도 눈이 딱 떠진다.
#11.
샐러드 이제 나오네.
완전 풀떼기는 아니고.
이것저것.
난 살뺄려고 하는게 아니니 소스도 잔득.
유기농 마마에이드 사먹었는데.
생각보다 별로.
#12.
고기 원없이 먹었네.
우리 테이블에서만 12인분 먹었단다.
마지막에 소고기도 하나 시켜먹음.
술을 안마시니.
엄청 먹네.
#13.
조식은 모닝빵.
은근히 괜츈.
먹기 간편하고.
든든하다.
#14.
하체한날인가.
귀리랑 뭐 이것저것 들었다.
이것도 소스듬뿍.
싹비움.
#15.
한국이랑 우르과이랑 축구한날.
우리 꽤 잘하더라.
예전에 비하면 진짜 잘한다.
에스더가 상가를 돌면서 치킨을 알아봤는데.
모두 매진 ㅋㅋㅋ.
굉장해.
그래서 족발 묵었다.
역시나 술을 안마시니.
엄청 먹었다.
싹비움.
#16.
재택하는 날은 배달.
여기 로제가 은근히 맛있다.
#17.
물 계속 떨어지네 시부랄.
#18.
저녁에 마트 잠깐 갔다가.
짜왕인가? 짜짱 뭐시긴데.
맛있게 먹음.
핫소스랑 트러플 오일 챱찹.
트러플은 ..
영 적응 안되지만.
먹다보면 괜찮아지겠지.
#19.
에스더가 외출하고 사다준 고추튀김.
엄청 굵직.
근데 얘도.
두부다.
고기로 가득찬 고추튀김이 먹고 싶다.
어설프게 두부섞은거 말고.
만원이 넘는데 고기 함량좀 높여야되지 않겠음?
#20.
역시나 다이어트가 아니니 소스듬뿍.
음료도 사봤는데 맛은 별로.
말차 라뗀가?
뭐 그저그랬다.
#21.
비오는거 별로네.
비새는게 진짜 별로네.
ㅋㅋㅋㅋㅋ.
빗물은 맞나?
아직 갈길이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