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디어 12월이다.
안지나갈꺼 같던 2022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2.
운동은 열심히 하고 있다.
자세자세자세.
#3.
잠도 잘 맞춰 자고 있다.
아침에 일어날때 확실히 편하다.
단점은 4시쯤 한번 깬다.
#4.
코세척도 꾸준히 해주고 있다.
비염이 나아지는건진 잘 모르겠다.
#5.
체지방 18%.
샤오미 체중계.
이거 그짓말인듯 ㅋㅋㅋ.
나중에 헬스장에 인바디 찍어봐야지.
#6.
지난주 목요일에는 오랜만에 영방모임.
규상이 준호 본일이형 민기형.
민기형을 정말 오랜만에 봤다.
근데 어색하진 않더라.
신기해.
고등학교 모임이라.
학교 다닐때 정말 많이 붙어 있어 그런가보다.
다들 건강하고 이직도 잘하고.
건승하길.
#7.
다음날은 해장용 짬뽕.
얼마 못먹었다.
#8.
금요일엔 퇴근하고.
도니형네로 모였다.
형수님이 여행을 갔다.
잔득 차려놨는데.
느즈막히 먹은 짬뽕과 탕수육이 가득 차서.
뭘 먹을 수가 없었다.
식전주로 산삼주를 한잔 하고.
맥주를 두잔먹고 뻗어 잠.
그러다 축구할때쯤 일어남.
근데 축구시작하니 다 자서.
혼자 봤다.
후반전 시작할때 두명 더 살아남.
강일이형은 푹잠.
16강이라니 16강이라니!
크으~
#9.
부대찌개.
사골식당 부대찌개 포장해서 끓여먹었다.
우동사리에 라면 사리에.
밥은 대짜로.
후라이 2개씩.
배가 너무 불렀다.
사실 이게 문젠진 잘 모르겠는데.
잘 먹고 잘 놀다가.
자려는데.
뱃속이 난리남.
설사를 주륵주륵.
새벽내내 네다섯번 화장실을 갔다.
탈수 올까봐 물한잔 마셨더니.
5분 있다가 바로 신호 오더라.
아예 물을 가득 먹고 계속 싸면.
순환세척?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봄.
실천엔 못옮겼다.
날 밝고나서.
에스더한테 정로환 얻어서 먹고.
정로환 덕인지 그냥 나을 때가 된건지 모르겠지만.
점심때쯤 되니 좀 괜찮아짐.
에스더도 몸이 안좋은데.
죽사준다고 나갔다옴.
날도 추운데 고생이 많아.
지금은 많이 괜찮아 졌다.
#10.
그래서 오늘은 힘쓰다 쌀꺼 같아서 운동을 안가고 밥먹음.
속 편하게 곰탕.
반정도 먹었다.
위가 쪼그라들었는지.
많이 못먹겠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