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요일인데 어제 일찍 자서 그런지.
꽤 잘 일어난듯.
#2.
일요일에는 에스더가 친구만나러가서.
집에서 자다가 겜하고 유튭도 보고.
넷플도 보고.
신나게 끊김없이 놀았다.
#3.
에스더가 집에오면서 사온 빵인데.
꽤 맛있었다.
배가 부른데도 들어간걸 보면.
맛있는거야.
놀러가서도 남편생각해서 저녁도 사오고.
이쁘다.
#4.
에스더특.
김치찌개류 먹을땐 후라이 있어야됨.
근데 후라이에 소금 안뿌림.
그래서 내가 뿌림.
맛잘알.
#5.
에스더가 갈비탕 뚝딱 만들어줌.
베이스는 대기업인데.
여러가지 고명도 추가해서 팔아도 될정도임.
저런 맑은탕류는 새콤한 김치가 너무 잘 어울린다.
근데 액체류 많이 먹으면 배아픔.
#6.
오랜만에 조식이 신메뉴가 나왔다.
안타까운점은.
햄벅이 사라졌다.
수요일 목요일의 출근을 캐리하던 햄벅이.
더이상 제공되지 않는다.
#7.
만수형 차 구경.
마칸도 엄청 쎄끈하더라.
센터페시아도 되게 비행기처럼 빼곡하고.
멋지더라.
최근 나오는 애들은 다 터치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주변에 포르쉐 타는 사람들이 하나 둘 생기네.
#8.
에스더표 짜장라면.
거기에 고춧가루루루루루루.
사실 좀 오바 했다.
나중에 맵더라.
후라이 매니아 에스더.
#9.
최근 나라꼴이 이렇다.
#10.
에스더의 사랑 김밥.
그중에 오이김밥.
예전엔 이거사러 산길을 넘어 굽이굽이 갔는데.
동네에도 생겨서 종종 간다.
난 저 느낌이 별로 적응이 안된다.
뭔가 속이 좀 더 강렬했음 좋겠다.
오이지가 들어간다던가.
소박이가 들어간다던가.
#11.
저녁에 입이 심심해서.
에스더에게 요청했더니.
흔쾌히 해줬다.
칼칼하게 고춧가루랑 고추도 넣어줬다.
아주 예전에 어디 시장갔을때 사온 뻔데긴데.
냉동실에 잠들어 있다가 먹었다.
옛날 낙성대 살때는 종종 먹었는데.
다행히 입맛이 맞아서 다행이야.
저런거 냉동실에 들어가 있는것도 싫어할 사람 있을거 같은데.
소주한병이랑 맥주한캔 딱하고 잠듦.
#12.
오랜만에 주말에 소이연남을 다녀왔다.
여기 갈땐 경차가 좋다.
경차주차칸이 따로 있거든.
사뿐히 주차하고 먹으러감.
뼈국수 시켰는데.
이건 은근 고수 향이 있더라.
연습중이라 잘 먹음.
에스더 조언대로 고추식초랑 피쉬소스 살짝.
맛있어집니다.
맛잘알.
오랜만에 먹어서 좋았다.
바로앞에 화장실 있음.
#13.
사실 저 나초 사러간건데.
이것저것 많이 사게 됐다.
가리비는 국산이라고 해서 샀고.
하이네켄은 병이 너무 이뻐서.
사실 프린팅은 아니고 비닐래핑이긴 한데.
이쁘다 그래도.
한글도 써있음.
나초는 쿠팡으로 주문했더니 과자에서 기름 쩐내가 나서.
환불.
역시 블랙컨슈머가 아니라서 그런지 바로 진행.
보관이 잘 못됐는지.
유통기한도 좀 남았는데.
기름 쩐내가 너무 심하더라.
#14.
가리비.
씨알은 좀 작은데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본다.
에스더가 기가막히게 삶아줌.
가리비를 먹던중.
엄청나게 인싸인 가리비를 발견.
인싸인 에스더에게 까줌.
가리비 다 먹을때쯤 새우도 쪄줌.
크으.
얘도 냉동실에 오래 있었는데.
그래도 맛있더라.
기분좋게 먹음.
에스더 최고.
#15.
오랜만에 점심사진 호보제육.
굳굳.
미역국도 나온다.
남자 6명.
제육 6개.
굳굳.
#16.
그리고 작업도구 교체.
교환주기가 되서 바꿔줬다.
m2고급형이더라.
거의 500만원.
이제 비행기 이륙하는 소리 안나고 빠르게 작업 되것지.
마이그레이션 오래 걸려서 걸어놓고 퇵.
#17.
이번주는 본부 회식이 있다.
다음주는 연휴때문에 빨리 지나갈꺼고.
10월초도 연휴가 껴있어서.
훅 지나갈거 같다.
#18.
다음달이면 장모님께 빌린돈 다 갚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