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문자는 다시 줄어버렸다.
하루에 백명만되도 광고가 열일하려나.
#2.
날이 따숩다.
겨울대비 따숩다.
저녁엔 막 덥고.
아침에 일어나면 에스더는 대짜로 이불다 차고 잠잠.
#3.
다음주부터 추워진다고 한다.
#4.
오늘은 비가 온다.
퇴근길인데.
비 새는곳에 의자 다 뽑아놓음.
ㅋㅋㅋㅋㅋ
버스는 덥다.
비새는 사우나네.
#5.
저번주엔 무슨일이 있었냐면.
일단 좀 아팠지.
감기에 체함에 위경련이 따따닥~
죽다 살아났음.
괜찮은줄 알았는데 힘들었다.
수요일날 연차내고 쉴땐 다 나은줄 알았는데.
목요일날 출근하니 살짝 있더라.
주말에 푹 쉬어서 해결.
#6.
그렇게 맵진 않고.
그냥 고춧가루 솔솔하는 정도였다.
종종가면 좋을거 같긴한데.
좀 멀기도 하고.
예전에 술마시러 왔었는데.
요리가 괜찮았다.
#7.
참치무조림이랑 비엔나랑 팽이버섯.
참치무조림은 신기하다.
고추참치 맛이 난단말이야.
밥은 항상 적당히.
체하지 않도록.
연약하디 연약한 위장을 위해서.
#8.
베이컨 양송이 스프던가?
골골대는 위장을 위해 속편한 녀석으로.
#9.
나쁘지 않은 조식핫도그.
전자렌지 살짝 돌리면 좋다.
#10.
목요일날 출근한 이유는 회식.
소고기.
근데 소고기는 많이 못먹겠더라.
화요 살짝 마시고.
마무리.
#11.
2차는 맥주창고 같은곳으로 갔다.
말만 맥창이고 다 주문해야 나오더라.
직접만든 밀맥주라는데 파이렉스 계량컵에 나오는게 좀 신기함.
맥주 세네잔 먹다가 집에감.
#12.
그냥 지맘대로 등급을 메기네.
배터리 성능은 이해하는데 나머지는 이해불가.
바로 반환신청.
에스더가 당근에 35에 올려서 거래함.
30에 쿨거래로.
저녁에 나갔는데.
외국 여자얘가 나왔다.
30받고 살짝 확인하고 쿨거래.
#13.
오랜만에 부찌를 먹었다.
양도 많아서 두번에 걸쳐 먹었다.
술먹은 다음날은 짭짤한게 좋지.
많이 마시진 않았다만.
사골식당.
여기도 오래 있네.
그래도 이동네 오래 살다보니.
가게들이 생겼다 사라졌다 하는걸 자주본다.
#14.
코스트코에서 샀을라나? 이마트에서 샀을라나.
암튼 시샤모.
저렇게 4봉지.
2만원 정도?
가벼운 술안주 굳굳.
배달보다 가성비 좋다.
사온날은 몸 안좋아서 못먹고.
이날 저녁에 출출해서 묵묵.
이때는 백프로 회복이 아니라서 맥주로 먹었다.
#15.
이게 엄청 맛있었다.
무채 양념이 기가막힘.
대파는 아삭아삭 향좋게 씹히고.
참기름인지 들기름인지 꼬숩고.
참치와 계란으로 부족한 고기가 듬뿍 보충.
엄청 맛있게 뚝딱 먹음.
크.
맛있었어.
#16.
에스더가 드디어 샀다.
빅도시락.
그냥 도시락 같지만.
올려놓은 에스더 핸드폰을 보면.
으마으마하게 큰걸 알 수 있다.
아직 섭취는 못함.
정수기로 뜨거운물 뽑다보면 물 먼저닿은곳은 뿔겠다.
#17.
이마트에서 회사오면서 사온 술.
기네스커피비어는 처음보는거 같아서.
실론티하이볼은 에스더용.
짐빔두개는 처음봐서.
이날은 회먹어서 소주마시긴 했는데.
저 실론티는 진짜 음료같더라.
#18.
파티네파티야.
누구 생일인가.
회는 이마트 회가 나한테 잘 맞는듯.
동네 횟집보다 훨 맛이 좋다.
잡내도 없고.
동네 횟집에서 시키면.
가끔 수족관 냄새 나는 회들이 있다.
이날은 에스더 연어 소스도 사서 더 잘 먹음.
물론 날 위한 적초생강도.
나이먹었는지 저런거 좋네.
#19.
요것도 스페셜.
무국에 팽이버섯전.
그리고 극찬했던 비빔밥용 무채.
뭇국은 간이 기가막혔고.
팽이버섯도 무채랑 같이 먹고.
참소스에 찍어먹으니 엄청 맛있음.
#20.
에스더가 스페셜 요리가 올라가니깐.
부담을 느끼는지 스페셜급 요리가 많아졌음.
부담 느끼지말고 만화나 그렸음 좋겠음.
#21.
일해라 핫산.
지난주부터 좀 안풀리던 문제를 해결했다.
랜덤풀을 적용하니깐 자꾸 문제가 발생했는데.
디버그나 로그를 찍을 수 있는 환경도 아니라서.
코드만 계속 본거 같다.
결국 로그룰 보기 위해서.
파일로 저장하게해놓고.
별도의 api 를 뚫어서 거기서 로그 파일을 읽어.
보여주게 했다.
문제는 별거아니었고.
얘네들이 준 문서랑 실제 응답이 달라서 그런거 였다.
이런 문제는 정말 힘빠지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그래도 해결해서 빵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