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수요일.
원래는 월요일이지만.
월요일 퇴근길엔 졸려서 잠들었고.
화요일엔 몸이 안좋아 연차.
그리고 오늘은 출근.
#2.
퇴근길에 쓰는게 루틴이지만.
오늘은 출근에.
#3.
아침엔 버스에 사람이 많다.
다들 열심히 산다.
그래도 예약 버스 때문에 좀 수월하게 출근해서 좋다.
#4.
몸이 뭐가 안좋은건지.
한번 분해 세척 조립하고 싶네.
보통은 세네시지나면 아침엔 괜찮아 졌는데.
어제는 점심 저녁때까지 골골 댔다.
#5.
이젠 한의학으로 눈을 돌려봐야하나.
연초부터 액땜 크게 한걸로 쳤으면 좋겠다.
#6.
옆에서 고생한 에스더도 칭찬해.
고마웅 에스더.
#7.
오늘의 식사가 제육이라 그걸로 주문.
반찬도 잘 나오고 좋다.
원래 삼겹살 먹으러 오는 곳인데.
비싸져서 안가다가.
요샌 삼겹살 가격이 다 올라서 비슷해져 버렸다.
고기는 참 맛있는곳.
#8.
조식.
나쁘진 않은데.
나쁘진 않다.
#9.
오랜만에 박사부 짬뽕.
칼칼하다.
#10.
육비도 오랜만이라서.
예전 같은 맛이 아닌거 같다.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육비 파는곳은 이곳뿐.
#11.
저녁을 햄버거로 먹은날.
에스더는 새우버거 두개.
나는 클래식버거 두개.
배부르게 먹었찌.
#12.
조식 핫도그.
햄벅을 위협하는 조식.
핫도그.
마늘칩이 바삭하니 맛좋다.
#13.
위에 에비오스가 좋다길래.
10알씩 먹어야하는게 좀 불편.
몇번 안먹어서 좋아지는지 잘 모르겠다.
몸좀 괜찮아지면 먹어야지.
#14.
여기 맛있다.
재택하는 주라서 시켜먹은건데.
김치랑 제육이랑 맛이 좋다.
두부를 빼고 김치추가.
리뷰이벤트로 고기추가.
에스더랑 둘이 뚝딱.
#15.
과메기랑 에스더가 끓인 잔치국수.
슴슴하니 맛이 좋았다.
과메기는 매니아가 아니다보니.
저정도 양도 꽤 많더라.
초장맛으로 먹음.
#16.
살짝 아쉬워서 기네스 커피맥주.
찐한 커피맛이다.
#17.
주말엔 닭칼국수.
비가 살짝 오고.
주차할곳이 없어서 한바퀴돌았는데.
다행히 딱 주차할 곳이 있어서 무사주차.
역시 에스더는 주차요정.
#18.
에스더표 김뽂.
양이 좀 많았는데.
먹다보니 슥슥 다 들어가더라.
그러고선 뚱해짐.
ㅋㅋㅋ.
양조절 잘 해야겠다.
#19.
새해 목표는 홈트와 건강이었는데.
건강이 안무너지게 조심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