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주간

2025.03.31
#1.3월의 마지막날.요즘 일찍 출근을 하는데.이상하게 강남 다와서 항상 20분 넘게 걸리네.이 앞에 공사 때문에 그런건가.#2.에스더의 생일 주간이다.근데 너무 바쁘다.좋은 일만 있어야 할 주간에.미친듯이 바쁘네. #3.오랜만에 스쿨푸드.매니아 냉면이 없어졌다.한때 나의 최애메뉴.근데 저 순대튀김볶음 맛이 괜찮았다.에스더 자취할때부터 사먹었는데.그땐 배달비도 없고.하나만 시켜도 배달해줬는데.어쩌다 이렇게 되버린건지.#4.납작 복숭아를 먹어보진 못했지만.이런 인공적인 맛이려나.#5.산삼과 무슨 버섯으로 만든 삼계탕이다.맛이 껄죽하니 괜찮았다.19천원인가.#6.본부 회식을 했다.이번엔 집에 똑디 잘 찾아갔지.다음날 엄청 힘들지도 않고.그럭저럭이었다.#7.박사부 짬뽕.고추장맛이 칼칼하게 나는 짬뽕.계속 너프..

2024.09.10
#1. 오늘은 화요일이다. 원래는 월요일에 써야 했지만. 어젠 연차를 썼다. 장모님 칠순이시라 회사에서 휴가가 하루 나온다. #2. 금요일은 재택이었지만. 오후 반차였다. 생일엔 회사에서 오후반차가 나온다. 덕분에 맘 놓고 쉬었다. #3. 장모님이랑 나랑 생일이 하루 차이가 난다. 덕분에 에스더가 내 생일을 까먹지 않는다. #4. 지난주 게시글엔 봇이 엄청나게 들렀다 갔네. 봇이라도 나의 광고를 봐준다면 엄청나게 환영. 컴온봇. #5.코스트코에서 샀던 거 같은데. 에스더가 자기 거라 주장할 정도로. 괜찮다. 말린 레몬이 들어있는데. 물에 하나씩 타먹으면 은은히 레몬맛이 돈다. 난 마지막에 레몬칩 씹어먹음. 에스더는 버리더라. 맛있는데.. #6.아니 이게 누구야. 16층으로 이사하고 아침에 커피를 뜨러 가..

2023.09.11
#1. 어김없이 돌아온 월요일. 오늘부터는 13층으로 출근. 어색하다. 아침 일찍 도착해서 이삿짐을 푸는데. 어색하다. 화장실도 어색하고. 카페도 어색하고. 엘레베이터도 어색하다. 자리도 어색하고. 어색한거 투성이지만. 곧 적응하겠지. #2. 정수기 관리가 잘 되는건지 의문이다. 복사기 앞에서 한컵 따랐는데. 강물 마시는줄. 뭔 비린내가 그렇게 심하게 나는지. #3. 앞으로 물은 관리되는 정수기에서만 떠먹어야지. #4. 지난주는 생일주간이었고. 에스더가 엄청나게 배려해줘서. 원없이 잘 쉬고 잘 놀았다. 너무나 고마운 에스더. #5. 화요일에는 정말 오랜만에 손부장님을 뵈었다. 해영이형 술자리 겸사겸사 참석하셔서 결제도 해주심. 손부장님은 정말 똑같더라. 오랜만에 보는 해영이형도 똑같았음. 옛날 막내로 돌..

2023.09.04
#1. 이번주는 생일주간. 하반기엔 기념일이 많네. 장모님 생신도 있고. 형님 생신도 있고. 주말엔 원없이 놀았다. #2. 에스더가 원하던 샐러드빵을 드디어 획득. 원랜 몽블랑이나 살까해서 홍종흔 베이커리에 갔는데. 늦게가서인지 빵들이 거의 다 팔려 없었다. 그래서 나온김에. 수원 트레이더스를 가보자해서 붕붕. 결국.맛은 있더라. 문제는 두팩이나 사버린거겠지? 두개씩 묵묵했음. 안에 케챱 쭉쭉 짜서 먹으니깐 더 맛있다. #3.여기가 원래 카펜데. 이것저것 덮밥류도 배달하는곳이라고 한다. 은근히 맛이 좋던디?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또 맛있었다. #4.에스더 소원성취. 계속 저 왕새우가 아른아른. 그래서 왕창사옴. 역시나 맛있나봐. 소주랑 위스키도 사옴. 위스키는 9900원짤. 소주는 옛날 병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