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월요일.
생각보다 기상이나 출근이 힘들진 않았다.
날이 많이 춥다는데.
점심때는 햇빛받으니깐 따숩더라.
#2.
출근 예약 버스가 생긴게 진짜 신의 한수.
넘나 편해졌다.
물론 조금 일찍 나가긴 하지만.
그래도 자리 없어서 계속 기다리는것보단 넘 좋음.
퇴근길 버스에 냄새가 별로 좋지 않군.
#3.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진짜 버스 많아졌다.
서서가고 에스더가 태워주고 했는데.
#4.
복귀하신 치킨벅.
2주에 한번씩인듯하다.
뭔가 좀 아쉬운 느낌이지만.
그래도 조식 원픽.
#5.
양념치킨 느낌의 호천당 매운돈까스.
원래 돈까스 먹을땐 막을 좀 더 자주 갔는데.
요즘은 뭔가 아쉬워졌다.
조만간 다시 가봐야지.
#6.
얼마전 본가에 굴 먹고 싸온걸 냉동해놨는데.
에스더가 콩나물 굴밥을 지었다.
에스더 특제 양념장에 듬뿍듬뿍 비벼먹으니 꿀맛.
근데 또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아프니 적당히.
부족한듯이 살짝만.
조화로운 밥이었다.
#7.
폴드비프던가? 그거 덮밥.
재택할때 시켜먹었는데.
든든했다.
에스더가 끓은 콩나물국도 차갑게 해서 먹었는데.
조합이 좋았다.
근데 밥 양이 좀 많아서 위험할뻔 했음.
#8.
클래식 치즈버거 맞나?
롯데리아 제품인가 싶을 정도로 맛이 좋았다.
번에 버터향도 진하게 나고.
패티맛도 좋았고.
가격이 좀 비싼거 말곤 좋네.
#9.
꽤 오랜만에 먹는 옛통.
소주한병 뚝딱.
맨날 먹을때마다 에스더랑 가격오른 얘기를 한다.
현금가 6000원일때부터 먹었는데.
이젠 카드현금 동일 8500원이다.
내 연봉은 저렇게 올랐던가.
뚝딱먹고 티비보면서 졸다가.
에스더가 침대로 데리고 감.
#10.
에스더의 로망.
점보 도시락.
8개는 무리일듯해서.
4개만 끓임.
4개도 무시무시하네.
면이 좀 다른듯 하다.
약간 두꺼운듯한 느낌?
그래서인지 에스더는 많이 못먹더라.
아쉬움.
엄청 기대했었는데.
#11.
그래 봤던 동물 영상중에 제일 마음에 든다.
멍멍 짖지 않는 개.
웅웅 짖는개.
ㅋㅋㅋ.
#12.
내일은 또 눈비가 예정.
출퇴근이 살짝 걱정이긴하지만.
두발 튼튼하니 조심히 걸어다녀야지.
#13.
요즘 살짝살짝 홈트를 하고 있는데.
워낙 운동을 안하다가 하니깐.
스쿼트 때문에 다리도 땡기고.
ab슬라이드 때문에 배도 땡긴다.
갯수는 적어도 꾸준히 해봐야지.
ab슬라이드는 코세척전에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척액이 역류한다.
ㅋㅋㅋㅋ.
#14.
음악도 좀 다양하게 들을려고.
요즘 출퇴근길에는 발라드 계열을 많이 듣고 있다.
평소엔 랩을 주로 듣지만.
발라드도 나쁘지 않네.
#15.
요즘 에스더의 배려 덕분에.
파크라이를 열심히 하고 있음.
고마웅 에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