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일기

    #번외편

    #1. 난 지금까지 내가 친절한줄로만 알았다. 근데 그런게 아니었다. 난 내 여자친구한테 한 없이 불친절 했다. 내가 나름 농담이라고 던지는것 조차 그녀에겐 비수가 되거나 그 이상이 되었다. #2. 오늘 어쿠스틱 라이프를 보라고 해서 보았다. 근데 거긴 남자가 꼭 나같았다. 거기선 까칠한거라고 나왔는데. 난 나름 개그라고 생각하는거 조차. 난다가 느끼기에는 까칠하고 비수를 박는 말로만 나왔다. #3. 나름 느끼는게 좀 있었다. 우린 연애 초기에. 아니. 내가 연애초기에 그러던 감정들을 지금까지 유지하지 못한게 아닐까. 그런 생각에 잠시 일을 못하고. 방황 하다가. 이내 내 잘못임을 알고 반성하고 잘못했다 생각했다. #4. 난 너무 에스더를 편하게 생각한거 같다. 그녀는 지금 연애를 하는거지 우린 지금 부..

    1월 26일

    1월 26일

    #1. 아 글 길게 써놨는데 날아 갔네. 사소한 사건이 크게 됐다. 작은 카드 지갑이 좀 큰일이 됐다. 내가 메시지와 전화에서 퉁명스럽게 대꾸를 했나보다. 그런일이 없었는데. 이 작은 카드 지갑이. 구름에는 솜까지 뽕뽕하게 넣었다는데. 이렇게 예쁘고 귀여운걸 내가 왜 그랬을까. 퉁명스러울일은 없었는데. 설마 마음에 안들었다고 해도. 퉁명스러울일은 아니었는데. 처음에 왜 그랬을까 제일 후회된다. 조금만 더 사근사근하게 굴껄. 그때는 고마운데 왜 자꾸 그러지? 라는 생각 뿐. 난 자꾸 벗어나고 싶어하고. 에스더는 풀어주길 원하고. 난 계속 맞아 그래 응 미안. 이렇게만 말하고 있고. 미안해 난 자꾸 벗어나고 싶어 했어. 에스더가 원하는 몇가지 안되는 건데. 풀어주기. 이거 정말. 나도 내가 싫다. iPhon..

    1월 19일

    #1. 난 술을 안먹어야해. 술로 언젠간 망할꺼 같아. 새해엔 술도 좀 줄여야 겠다. #2. 엊그제 명욱이형 데려다 주는데. 좀 고생좀 했다 ㅋㅋ. 집을 못찾아 ㅋㅋㅋㅋ. 결국 잘 데려다 주고 집에가니. 3시 다 되더라. #3. 어제 우리 귀요미는. 배가 고파서 뿌잉뿌잉. 내가 밥을 먹고 가면 우리 귀요미가 밥을 안먹어. #4. 또 등이 따뜻하니. 나도모르게 훅훅 잠들어 버리고 ㅋㅋ. 쮸네집은 너무 따뜻해. 완전 포근. #5. 오늘은 책을 보려고 저번에 구매한 책을 가져왔다. 아 치과도 가야되고. 갑자기 할게 많네. #6. 이번엔 시골 내려갔다 와야 된다고 한다. 고민이네. #7. 요즘 와우 하는데 넘 재밌다. 완전 굳굳. 헤헤. 노트북에 설치해서 가야지. #8. 우리 쮸는 금요일에 집에가서 2주 정도 ..

    1월 17일

    #1. 오늘은 늦게 일어났다. 꿈을 꾸는데 쮸몬이. 쮸몬 빌리지에서 날 내보내주질 않았어 ㅋㅋ. 막 쮸한테 나 이제 가야돼. 하는데 쮸가 쪼금만 쪼끔만 더 하면서. 막 잡았어 ㅋㅋ. #2. 의외로 되게 생생하다. 잉잉 뿌잉뿌잉.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쮸 한테 전화도 안왔엉. 아마 쮸 꿈속에선 아직도 날 붙잡고 있을꺼야. #3. 오늘은 회식날. 일단은 신도림 안동축산으로 가기로 했는데. 소고기 먹어도 되려나. 킁킁. 오늘은 적당히 먹다가 와야지. #4. 오늘은 별로 안추운거 같은데. 날씨가 비올듯이 꾸리꾸리 하다. 조금 늦게 나왔다고. 지하철이랑 버스에 사람 완전 많아. #5. 어제 정시 퇴근 했는데. 지하철에 아주 사람이. 미어터져. 내릴수고 없고 탈수도 없어. "이대로 종점으로 간다" 뭐 2호선 순환이..

    1월 15일

    #1. 아 핸드폰 되살아 나니 너무 좋구만. 헤헤. 부활~!!!!! #2. 역삼역은 정말 음역 지역인듯. 거기만 정차하면 서비스 불가가 뜬다. 역삼 좋은 동네지 않나? #3. 토요일은 우리 쮸를 만나러 등촌으로 슝슝. 우리 귀요미가 요즘 출근을 안하니. 잠이 너무 많아 져서 큰일이야. #4. 우리 쭈가 해주는 닭갈비랑. 아구찜이랑 우걱우걱. 넘 맛있게 잘 먹었다. #5. 원인 모를 두통은 이제 좀 괜찮아 졌다. 역시나 스트레스 였던거 같다. #6. 일요일에는 우리 쮸가 오기로 했는데 안왔어. ㅠㅠ. 우리 쯍. 자느라고 안왔오 쮸 ㅠㅠ. 나보고 와우하라고 안온거라는데. 아니여 그냥 안온겨 ㅋㅋ. #7. 토요일부터 와우를 시작했다. 지금 랩이 23. 이틀 치곤 괜찮은거 같다. 채선임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

    1월 10일

    #1. 오늘 길거리에 경찰이 많다. 무슨일 있나? #2. 어제 오늘 잠을 자는게 찝찝하다. 누우면 골아 떨어졌던 옛날과 다르게. 눈이 말똥말똥하다. 근데 딴걸 못하겠어. 딴거하면 잠이 깨버릴듯한 느낌. 한 2시간 간격으로 깨버린다. #3. 잠을 표현하는 대명사로도 무리없었던 내가. 왜이럴까. 우리 쮸가 내 잠을 다 가져가버린건 아닐까. #4. 그럼 우리 쮸를 깨워야 하나? #5. 우리 쯍. 어제 잠깐 봤다 우리 쯍. 내 귀요밍. 귀요밍 옆에 있으면 포근해서. 잠이 아주 솔솔. #6. 2호선을 타면 궁뎅이 지지는 맛이 있는데. 오늘은 의자가 차다. 뜨거우면 또 별로긴한데. 차가운것도 좀 별로네. #7. 오늘부터 좀 더 추워진다고 한다. #8. 오늘은 주명이형이 쏘는날. 감자탕이니까 적당히 먹다가 가야지. ..

    1월 9일

    1월 9일

    #1. 토요일엔. 오랜만에 성훈으로 이름을 바꾼 성희랑 만났다. 두섭이랑 성훈이랑. 원래 성희는 술을 잘 안하는데 웬일로 좀 먹길래 ㅋㅋ. #2. 한창 마시다보니. 영록이랑 남준이랑 와서 또 한창 마시고. 간만에 집에 늦게 들어갔다. 4시 다 되서 들어간거 같아. #3. 일요일에는 우리 쮸가 우리집에 가정방문. 원랜 밖에서 먹을려고 했는데. 아빠가 회랑 킹크랩 사온다고 해서. 집에서 먹었다. #4. 숭어회는 완전 쫀득 쫀득.저런게 2접시였는데. 한접시는 먹다가 양이 많아서 넣어 놓고. 킹크랩을 먹었다. 오 정말 무지무지 크구만. 괜히 킹크랩이 아니야. 맛도 좋았고 헤헤. 나중에 밥말아 먹었는데. 조금 짭기는 했는데 좋았다. #5. 잠깐이나마 결혼이야기를 살짜기 하고. 어디서 살아야하나. 고민을 좀 하다가..

    1월 6일

    #1. 올레포빅 액정보호지 괜찮은듯. 전에 쓰던건 잘 모르겠는데. 그다지 싼건 아니었는데. a#에서 사서 덤탱이 맞은게 분명하다. 2만원 안되는 돈에서 이정도 성능 좋다. #2. 어젠 쮸를 안만나는 날. 음료수가 왔다. (맥콜6개+사이다6개)*2 토탈 24개 우흥. 만8천원 정도 한거 같은데. #3. 오늘은 쮸 만나는 날. 이번주엔 우리집에 온다 그랬고. #4. 프로젝트는 점점 산으로 가는거 같고. 7월 테스트라니. #5. 웬지 어제 방향을 잘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잘못잡았다. 별로 의미 없는 코드가 될지도 모르겠다 ㅋㅋ. #6. 우리 쮸는 맨날 늦잠자서 좋겠다. 아 난 어제 엑박을 뿅뿅 ㅋㅋ. 쮸 오늘 봐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