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2022.12.19

    2022.12.19

    #1. 순식간에 한주가 지났다. 회사에 좀 큰 변화들이 생겼고. 우리팀에도 변화가 생겼다. #2. 같이 일했던 분들이 조각조각 흩어지게 되었고. 아쉬운 마음이다. #3. 이번주 수요일은 전체 개발팀 회식. 원래 우리팀 회식이었는데. 뭐 그렇게 됐다. 개발자들 엄청 많더라. 20명이 넘는다. #4. 내가 입사할때만해도 4명이었는데. 그만큼 회사가 성장한거 같다. #5. 뭐 난 업무가 바뀌진 않는다. 계속 문서작업하고. dirt하고 지내면 될듯. #6. 지난주엔 온몸을 빡시게 해서. 주말내내 아팠다. 근육통 쩔어 ㅋㅋ. #7. 남아서 냉동시켰던 치킨이랑. 싸서 마구 산 의성마늘후랑크. 그리고 좋은 소금. #8. 치킨벅은 옳지 ~ 윌던~ 종종 오버쿡된 치킨벅이 있긴한데. 이번엔 잘 골랐다. #9. 잘 표현은 ..

    2022.08.22

    2022.08.22

    #1. 오늘은 8월 22일이다. 13년전 2009년 8월 22일은. 에스더랑 사귀기 시작한 날이다. 오늘은 에스더랑 사귄지 13년째 되는 날이다. #2. 시간이 참 빠르다. 둘이 손잡고 설레였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하고도 3년이나 더 흘렀네. #3. 둘이 결혼해서. 낙성대에서 살다가 동탄 온지도 오래 됐다. 점점 나이를 먹어가니. 시간이 참 빠르다. #4. 에스더는 대학교 동아리 신입생 환영회때 만났다. 자그마하고 예쁘장한 3학년 선배였다. 이름 맞추기를 했던거 같은데. 아무것도 안알려주고. 에스더를 어떻게 맞추나. 술을 엄청 먹었던걸로 기억한다. #5. 우리 둘다 여자친구가 있고. 남자친구가 있었으니 대학교때는 그냥 선후배. #6. 내가 군대 갔다 오고. 그때부터 종종 만났던거 같다. 술도 한..

    2022.04.02

    2022.04.02

    #1. 확실히 글을 안쓰니 오던 사람들도 사라진듯. #2. 이날은 에스더의 생일이다. 고마운날. 40년전 이날이 있었기에 오늘도 있겠지. #3. 어릴땐 30, 40이 엄청난 나이였는데. 나도 어느새 30 후반이고. 와이프는 40이 되니. 신기하다. 우린 아직 어리고 유치하고 재밌는데. 요즘애들은 내가 어릴때 생각하던 40대 처럼 볼거아니야. #4. 꼰대란 말이 왜 나오는지 알겠네. 에스더 생일을 막 잘 준비했어야 되는데. 3월 한달이 엄청나게 야근을 한 달이라. 맨날 집에 3시 4시에 들어오다보니. 자고 출근하기 바뻤다. #5. 그래도 에스더 생일에는. 동네에 대게 포장해주는데가 있어서 이걸 사다 먹었다. 생일인데 또 치우고 닦고 하기도 좀 그러니깐. 맛은 있었다. 통으로 쪄올때보다 냄새도 금방 빠지고...

    2022.03.21

    2022.03.21

    #1. 지난주엔 정신없이 일했다. 주말까지 출근하신 분들도 있더라. #2. 에스더 배려 덕분에 주말엔 편히 쉴 수 있었다. 월요일날 일어났는데 개운해. 비록 45분 모닝콜은 못들었지만. 46분 알람은 들음. #3. 머리도 깨끗히 감고. 코세척도 하고. 수염도 깎고. #4. 맥이 상태가 좀 별로. 아직 몇년 남았어 힘내줘. #5. 주말 특식. 소고기 모듬이랑. 찹스테이크 김뽂. 고기보리냉면. 맛있더라. 에스더랑 맛있게 뇸뇸. #6. 티스토리는 업데이트 된건가? 키보드가 안내려가네. 키보드가 업데이트 된건가? 좋네. #7. 팀원이 코로나 걸림. 백신 안맞은 분인데. 아프다고 함. 백신 맞은 팀장님은 안아프다고 했는디. 먼저 아프냐 나중에 아프냐 차이려나. #8. 목요일 퇴근하고 새벽에 먹은듯. 한그릇 뚝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