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

    두들리의 가정방문기

    추석을 잘 보내고 월요일날 학교도 가야 겠다 싶어서 일찍 올라왔다 다행히 취소되는 버스표를 어떻게 운좋게 구해서 아침 10시 30분에 버스를 타고 서울로 아 .. 차는 무지막지하게 막히더구나 중간에 휴게소를 2번 들리고 밥먹을 시간은 안나와서 육포를 쫀득 쫀득 씹으며 도착하니 4시 40분정도? .. 아학 난 두들리가 먼저 나와서 기달릴줄 몰랐는데 전화해보니 집앞이라고 해서 너무 놀랐다 ; 무서워 ㄷㄷㄷ 난 매우 당황했고 조선족 아주머니의 다급한 "문이 열렸습니다" 목소리를 들으며 엘레베이터를 타고 . 두근두근 조마조마 안절부절 아 방청소 하나도 안했는데 ;; 그렇게 두들리가 집으로 들어오고 내방에 앉혀 놓고 두들리는 갑자기 컴을 켰고 난 당황했고 악악 패닉패닉 거실에 앉혀놓고 TV를 틀어주는데 지속적으로..

    멜랑꼴리 vs 꽁기꽁기

    나 오늘 기분이 여러번 왔다갔다 했다 뭐 어제 생각이랑 겹쳐서 그런걸수도 있고 후압 그냥 아 그런 생각하면 안되는데 자꾸 잡생각이 들었어 메신저로 이야기 하다 두들리는 갑자기 두려움을 느끼고 나가버렸고 난 뭐 또 적절한 패닉 그러다가 둘다 기분이 풀려서 지하철역에서 극적인 상봉 히히 비록 내가 바라던 후다다다닥 와락은 아니었지만 뭐 조금 있다가 코엑스에서 이루어졌다 헤헤 다음번엔 같이 달려와서 와락 밥은 간단히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김치칼국수와 양푼 비빔밥을 먹고 아 갑자기 엄마한테 연락와서 구의에 있는데 운전좀 해달라고 9시까지 오라고 말했다.. 알았다고 하고선 코엑스 안 엔젤리너스에서 아메리카노에 바닐라크림프라페를 마셨다 두들리가 날위해 준비해준 선물로 조그마하게 기분적절히 좋아졌고 같이 손잡고 지하..

    B군

    B군

    치이~ 내가 듣고 싶은 말은 그게 아니었어 .. 은근 신경쓰이네 B군 ! 아니 B씨 ! 덧1. 술에 취한 두들리는 참 귀여웠다. 덧2. 두들리는 술먹으면 어디서든 꾸벅꾸벅 존다.

    얼마나?

    얼마나?

    우리 얼마나 갈꺼 같냐는 말에 뭘 그런걸 물어볼까? ...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지만 이놈의 주둥이는 생각없이 1년을 외치고 있구나 난 아직 안되나봐 잉잉♥ 1년이고 2년이고 3년이고 4년이고 5년이고 상관없이 우리가 좋은 만큼 그렇게 함께 하자 ♡ 삐지지 마 ~ ;ㅁ;

    교대 운동장을 돌던 그녀는..

    교대 운동장을 돌던 그녀는..

    화요일은 역시나 너무 지루하다 .. 어제 늦게 자서 그런지 오늘은 너무 늦게 일어나 버렸고 덕분에 누나가 깨워줬다 8시 40분쯤에 일어나서 엄청난 속도로 샤워를 하고 옷을 입고 밥을 안먹고 ;ㅁ; (아침을 안먹으면 배고파...) 통학차를 타러 갔지 뭐 늦진 않아서 다행이다 진만이는 전화를 안받고 막방에서 영화를 보다가 (라이언일병구하기) 범주가 와서 같이 밥을 먹고 불어수업 고고씽 누나랑 문자보내고 놀고 있는데 교수님이 갑자기 옆자리에 의자를 빼고 앉으셔셔 급 당황!! 한 10여분간 교수님과 1:1로 수업을 했지 .. 하악 잘못했어요 적당히 마치고 또 막방에가서 다 못본 영화를 마저 다 보고 강교수님 미팅을 갔다 오늘도 저녁을 사주셔셔 맛있게 먹었다 제육덮밥 ! 발표도 그럭저럭 끝났고 콜라를 하나 사서 ..

    25번째 생일

    25번째 생일

    2009년 9월 7일 00시 00분 생일 축하 메세지 그리고 놀이터로 나와♡ 정말 정신없이 옷입고 뛰어나간거 같아 "아 안와도 되는데~" 라는 말을 하며 두들리 : "나 안보여?" 나 : "응 어디야?" 두들리 : "기다리다 잠깐 앞쪽으로 나왔어 편의점 쪽으로와" 나 : "응응~" 나 : "없는데? 어디야?" 두들리 : "놀이터 안으로 들어와~" 두들리 : "나보여? 나보여?" 나 : "아니 안보여~ 나 밤에 잘 못보잔아" 나 : "어디야? 안보여~" 두들리 : "당연히 안보이지~ 안갔으니까" 나 : "하악!!! 낚였다" 비록 낚였지만 정말 설레이고 기분 좋았다 낚였지만 그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시간 걸어 자동문 밖을 나가는 시간 정말 두근두근 기대됐어 히히 조..좋은 이벤트다 2009년 9월 7일..

    쓰러집니다 너무 행복해요 .Re 그럴줄알았어_ 님의 말 :

    쓰러집니다 너무 행복해요 .Re 그럴줄알았어_ 님의 말 : 정말 하루에도 수십번씩 신기하다고 생각하는데 막상 하진이 얼굴 보면 그 생각은 더 하구 가끔 날 보는 눈빛 그거. 날 떨리게 하는 눈빛이 있어 깊고도깊은눈을 가진 하진씨 이젠 신기해하지만않고 더 사랑하도록 노력할게요 충분히 떨리고 늘 설렘을 주는 사람 늘 고맙고 감사해요 안아주고싶어요 조심스럽지만 한뼘 이정도의 거리를 내가 먼저다가갈게요 언제나 나에게 늘 웃음을 주는 하진씨 사랑해요 Hajins // 두근두근 // 행복하시나요? // 그럴줄 알았다고요? 님의 말 : 고마워요~ 어제 밤을 새고 피곤했는데 월요일부터 또 수업에 미팅에 일이 너무 많았다. 8시에 버스를 타고 강변을 가는데 도착해서 문자를 보내니 곧이어 전화가 오고 뻔히 보이는 어색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