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일기

    2021.11.21

    #1. 동탄생활 3년차. #2. 예전엔 그래도 사람이 별로 안살아서 그런일을 별로 못겪었는데. 최근엔 개지랄병난 인간들이 너무 많다. #3. 골목길에서 느리게 간다고 상향등에 크락션에 아주 난리가 나셨어. 카니발은 무슨 그렇게 과학인지. #4. 아니 그렇게 바쁘시면 어제 나오지시. 뭐가 그렇게 급해서 그지랄병인지. #5. 진짜 서울살다 동탄와서 제일 크게 느낀게. 사람들이 신호 안지키는걸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거다. 사람이 안지나가도 빨간불이면 멈춰야지. 이새끼들은 아주 그냥 난리가 나요. #6. 경차 안탈땐 몰랐는데 진찌 경차 무시도 너무하고. #7. 진짜. 짜증나.

    2020.06.29

    2020.06.29

    #1. 오랜만에 초밥. 여봉이가 좋아하는 초밥. 나도 새우를 참 좋아하긴 하는데. 이상하게 새우장은 한개이상 먹기가 힘드네. 느글느글 하다고 해야 하나. #2. 센과치히로를 보면서 먹었다. #3. 에스더는 요즘 일찍 잠을 잔다. 일찍 일어나고. 이날은 좀 잠을 못자서 3시 넘어서 잤네.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자고 있다. 2020.06.30 12:57현재 ㅋㅋ #4. 이제 슬슬 회사를 다시 출근해야 하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7월이나 8월중에 다시 출근을 시작할듯. #5. 걱정이구만. 너무 편한 삶에 적응해버렸어. #6. 재택근무는 장단점이 있는듯. 장점은 아침에 씻는 1시간정도 시간이랑. 버스타고 가는 1시간. 퇴근에 걸리는 1시간. 버스 기다리는 시간. 뭐 그런것들이 사라지는 것이고. 단점은 일하는 시..

    2020.04.03

    #1. 재택근무를 한지 한달이 넘어가고 있다. 여봉이의 적나라한 하루 생활을 여러번 보고 있다. #2. 그녀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 #3. 그나마 동숲 ㅋㅋ. 동숲을 좀 재밌게해서 그나마 다행. #4. 여봉인 일어나서 거실에서 멀뚱멀뚱. 잠을 잘때도 있고. 핸드폰을 할때도 있고. 티비는 잘 안보고. #5. 재택근무가 좋긴하다. 한시간반씩 버스타고 왔다갔다안해도 되고. 매일 안씻어도 되고 ㅋㅋ. #6. 집에서 일하는중에 맥북도 받고. 여봉아의 핸드폰 케이스도 받고. #7. 엊그제는 에스더의 생일이었다. 수원수산물시장에 가서 킹크랩을 사왔다. 3킬로짜리. 엄청 컸다. #8. 뇸뇸 같이 맥주한잔 했더니. 아주 피곤ㅋㅋ 아주 거하게 잤다. #9. 다음엔 꽃게로 먹자고 다짐. 킹크랩은 이제 몇번 먹어봤으니께..

    2020.02.25

    2020.02.25

    #1. 고료가 입금. 따라서 글을 작성 q #2.일단 돈까스. 홈플러스가서 시식을 해봤는데 시판되는 돈까스랑 맛이 같아서 깜놀. 그래서 사와 먹었지. 맛 괜츈. 근데 많이 먹으니 좀 물림. #3.사게 치킨윙. 매콤하고 바삭하니 아주 굳. 간식이나 술안주로 아주 좋아보인다. 맛있쪙. #4.에 뭐. 딱 생각한 그맛. #5.주말에 로또하고 나갔다가 사온 딸기우유. 달고 맛있더라. 설사할까봐 한모금만 딱 마심. 궁댕이가 좋아하던데. 백병사주고 싶다. #6.역시나 주말에 먹은 보쌈. 정갈하니 괜찮게 나오더라. 맛도 괜찮았다. #7.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주 극성이다. 신천지 때문에 대구는 엄청 힘들어 한다. 페북에 외국 친구가 몇명있는데 프레이포코리아 게시글을 올리더라. 병신천지여 아주. #8. 에스더가 마스크..

    2020.02.17

    2020.02.17

    #1. 어제는 눈이 엄청나게 왔다.현재는 더 많이 왔다. 토요일에 장봐온게 다행인듯. #2. 최고성과자가 된것도 있고 해서 초콜렛을 좀 샀다. 궁딩이가 그래도 반감이 없어서 다행이다. 너가 잘한건데 왜 그 사람들꺼까지 챙겨라고 했으면. 할말없었을거 같은데. #3. 킹크랩을 먹을려고 갔는데 너무 비싸서 결국은 못먹음. 나머지는 다 나가고 19만원짜리만 남았다고 하더라. #4. 소주 두병이랑 샹그릴라와인 대짜로 샀다. #5. 토요일은 칼국수를 먹고. 일요일엔 여봉이가 비빔밥을 해줘서 한그릇 뚝딱. #6. 에스더가 많이 서운했는지 일요일에 좀 다툼. 청소기 부직포 때문에 싸움. #7. 그래서 이제는 에스맨으로 변신하도록 노력. #8. 아침에 나오면서 로또를 맞춰봤는데 4등. 에스더 주고 나왔다.

    2020.02.10

    2020.02.10

    #1. 월요일은 출근하기가 싫다. 노는게 적성에 맞는것 같다. #2. 근데 노는것도 몇달하면 지겨워지겠지. #3.지난주에는 조금 추웠다. 뭐 원래 겨울평균온도 정도 일거 같은데. 올 겨울이 워낙 춥지 않아서 더 춥게 느낀것 같다. #4.주말에 에스더가 끓여준 곱창전골. 맛은 괜찮았는데. 이거먹고 속이 좀 안좋다. ㅋㅋㅋㅋ. 와인한병 뚝딱하고. 여봉이는 힘들어서 자고. #5.토요일엔 치킨도 한마리. 금요일이었던가. 아무튼. 오랜만에 처가집 반반. 뇸뇸. #6. 금요일엔 회사 자리 이동이 있었다. 이번에 팀이동이 있어서. 최고성과자 상품도 결제완료. 이제 나도 맥북있다.

    2020.01.30

    2020.01.30

    #1.여봉이가 하고 싶어하던 링피트가 왔다. 어제 퇴근이 늦어서 한스테이지 밖에 진행을 못해 봤다. 꽤나 힘들어하는걸 보니 운동이 될것 같으면서. 몇번 안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엊그제 인센도 타고 사내 최고성과자로 선정. 조촐하게 파티. 쪽갈비 맛이 좋았다. 오랜만에 엄청 꿀잠 했고. 여봉이가 서프라이즈로 퇴근에 맞게 시켜놨드아. 소주도 오랜만에 한잔. #3.명절에 본가에서 한라봉을 몇개 가져와서 먹었는데. 맛과향이 아주 좋았다. 정말 한라봉 ㅋㅋ. 우리집에 있는 자몽도 먹어야 하는데. #4.명절에 원주에 가서 빵공장 컨셉의 카페를 돌아다녔다. 빵이 은근히 비싸더라. 저 치즈빵 재료를 안아끼고 듬뿍써서 그런지 맛이 좋았다. 명란바게트도 좋았고. 장모님도 건강해 보여서 좋았다. #5.본가에서 ..

    2020.01.21

    2020.01.21

    #1. 잘 살고 있는듯. #2. 어제 연봉협상을 했다. 뭐 인센은 점점 줄어드는구나. 내가보는 나의 가치와 회사가 평가하는 나의 가치는. 서로다른 기준치를 가지고 있다. 연봉은 아쉽지 않게 잘 받은거 같고. 인센은 슬프네. 부채상환해야 하는데. #3.어제 연봉협상하고 승빈이형이랑 저녁을 먹었다. 볶음밥에 탕수육에 소주반병. 오랜만에 탕수육 맛있네. #4.홈플러스에서 사온 제리뽀. 여봉이가 좋아한다 제리뽀. 막 4개씩 먹고 그런다 제리뽀. #5.여봉이가 주말에 해준 점심이다. 양이 엄청나서 다 못먹음. 빨간건 비빔면 다른 빨간건 꼬막비빔밥. 삼겹살이랑 야채랑 에어프라이어. 맥주는 2020 칭따오 스페셜. 주호민 작가가 그린 그림이 들어간 컵이 있다. 병은 알루미늄 재질. 병도 이쁘다. #6.이쁘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