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일기
2021.12.17-1
#1. 어제는 정신이 없었네. #2. 에스더가 눈이 쿰쿰해서 안과를 갔다가. 생각보다 문제가 있어서 레이저 치료를 받았다. #3. 요게 제일 큰 걱정. 에스더 시력도 안좋은데. #4. 다행히 치료 잘 끝나고 괜찮아보이긴 했는데. 걱정이다. 대학병원도 한번 다녀와야 할거 같고. #5. 난 지난주말에 갔던 연우 결혼식 전타임에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서. 검사받았다. #6. 뭐 증상은 없었는데. 에스더 보러 집에 빨리 가고 싶기도 하고. 실장님한테 말하고 바로 퇴근. #7. 에스더는 다행히 크게 나빠보이진 않았고. 앞으로 좀 조심해야겠다.
2021.12.15
#1. 오눌 점심은 꽈 멀리 갔다. 그래도 길하나 지나온것. #2. 회사 근처에 차돌짬뽕 먹던곳이 있는데. 차돌짬뽕이 12000원 되서. 안간다. #3. 맛이랑 양이랑 다 좋네. 가격은 1만원. 점심 마지노선. #4. 눈이 아침부터 쿰쿰하더니. 점심 지나서 터짐. 아침에 봤을때만 해도 없어서 안심했는데. 그래서 병원 다녀옴. #5. 건강검진 한 병원에서 문자옴. a형간염 항체가 없다고 예방접종해야 된다고. #6. 방금 버스에서 졸다 엄청 발작함. 어제는 잠꼬대도 했다는데. #7. 버스가 덥드아. 오늘도 불타고 있다.
2021.12.14
#1. 오랜만에 출근이구먼. 아침이 쌀쌀하다. 날도 좀 꾸물꾸물하더니. 결국 퇴근할때 비가 와서 우산을 챙겨나왔다. 근데 비가 그침. #2. 오늘의 한일은 예전 프로젝트 유지보수. 신규프로젝트 고민. 딱히 답이 안나오긴 하는데. 고민은 계속해야지. 뭔가 매직 넘버를 찾으면 될거 같은데 ㅋㅋ. #3. 버스안 퇴근길인데. 오늘 저녁은 에스더가 새우팬네를 먹자고 하네. 굳. 빨리 먹어야디. #4. 내일은 좀 따뜻하다던데. 비가 왔는데 과연 따셔질까. #5. 하루 고민의 대부분은 점심 뭐먹나? 저녁 뭐먹나? 비오나? 춥나? #6. 전형적인 직장인 고민이네. 저기에 일적인 고민 살짝. #7. 내일로 예정됐던. 실장님과의 오찬회동은 다음주로 미뤄졌다. 오찬인게 좀 별로긴 한디. 술도 많이 안먹고 좋지 뭐. #8.
2021.12.13
#1. #2. 짐벌캠 피미 판매완료. 정말 딱한번 써보고 판매. 심지어 결과물을 pc로 확인도 안함. #3. 살때 거의 30만원 가까이준거 같은데. 팔땐 8만얼마네. 잘가 피미. #4. #5. 오늘은 건강검진을 받고 왔다. 그래서 저녁에 고기를 먹었다. #6. 요거 맛있다! 추천!
2021.12.12
#1. 1212. 오늘은 집에만 있었다. 에스더가 맛있는 황금 볶음밥 해줘서 먹고. 뇸뇸. #2. #3. 에스더가 열이 좀 있다. 살짜악 미열. 아프면 안되는디. #4. 내일은 일찍 일어나야 하니깐. 오늘은 일찍 자야디.
2021.12.11
#1. 연우결혼식. 준형결혼식. #2. 준형이는 못갈거 같아서 축의금만 보냈다. 요새는 결혼식만 가면 울컥 울컥하네. #3. 연우는 테크노마트에서 결혼식을 했다. 테크노마트 엄청 오랜만에 갔네. 상권 무너진게 체감되더라. 요즘엔 뭐 전자기기를 사도 다 인터넷으로 사니깐. #4. 암튼 축하해주고. 채상이랑 같이 밥먹고. 요즘 부페 흔치 않은데 부페 맛나게 먹었다. 대게가 그냥 대게였다. 좀 아쉽더라. 자숙대게를 냉동냉장을 좀 많이 한 느낌이었다. 나쁘게 말하면 소금물에 절인 한지를 씹는 느낌. #5. 다른 음식은 다 괜츈. 대게는 단가가 비싸니껜. #6. 집에와서 좀 쉬다가. 에스더랑 코스트코. 가습기 사고. 꼬막비빔밥. 새우펜네. #5. 어제 산 굴로 굴라면. 만족스런 저녁. 굳굳. #6. #7. #8.
2021.12.10
#1. 재택하는 날이다. #2. 원래는 컴터를 안들고 다니는데. 오늘은 에스더가 줌 수업때 쓸 컴터가 필요하다고 해서. 어제 컴터를 들고 퇴근했다. #3. 다음주엔 월요일 재택. 못받은 건강검진 받아야지. #4. 오늘 저녁. 뇸뇸뇸.
2021.12.09
#1. 퇴근길. 버스가 덥다. 경기도민의 삶. 도로위에서 매일 세네시간. #2. 헌데 내가 선택한 삶. #3. 처음 버스 타고 퇴근할때랑. 처음 2층 버스 탔을때 생각나네. 이젠 어느덧 3년차가 넘었다. #4. 추억에 젖었지만. 재택근무하고 싶다. #5. 으헝헝. 거의 1년정도의 재택이 너무 좋았었나보다. 맨날 길위에서 세네시간씩 안보내도 되니깐. #6. 요 시간이 아까워서 잠도 자고. 책도 읽고. 게임도하고. 나름 알차게 보내고 있다. #7. 버스 더운얘기하다가 여기까지 왔네. 여름은 별로 힘들지 않은데. 겨울에 버스 히터는 힘들다. 버스는 운전을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히터가 온오프밖에 없나? #8. 그래서 운전석 가까운쪽이나 출입문 쪽에 앉는편. 거긴 그나마 살랑살랑 바람이. #9. 이번달 15일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