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일기
2024.10.21
#1. 벌써 10월도 끝나간다. 날도 이제 서서히 쌀쌀해지고 있다. 아직 잠바 꺼내입을 정도는 아니긴 하지만. 다음달엔 꺼내야할듯. #2. 디아를 참 재미지게 하고 있다. 복사 버그니 경험치 버그니. 수많은 버그들이 있지만. 난 우리 에스더랑만 하다보니. 크게 체감할만한게 없다. 근데 신화템은 좀 둘둘하고 싶다. #3. 저번과 다르게 이번 시즌엔 명품화와 담금질에 타협을 많이 했다. 이정도면 됐지 하면서 ㅋㅋ. 뭐 이백단 갈것도 아니고. 적당히 하기엔 나쁘지 않아. #4. 이번주 일감은 어영부영 정리됐다. 다만 디비 업데이트 하는 부분을 고쳐야 할거 같다. 기존을 유지할지 엎을지 내일 고민좀 해봐야지. #5. 수요일까지 다시 고도화. #6.에스더를 아프게한 꼬깔콘. 이거 먹고 궁디 어지러워짐. ㅋㅋㅋ. ..
2024.10.14
#1. 이번주는 꽉찬 일주일이다. 벌써 힘드네. #2. 지난주에는 디아블로4 확장팩을 구매했지. 에스더랑 신나게 즐겼다. 그놈의 날개랑 펫이 뭐라고. 11만원 x 2. 어제 엄청나게 해서 정복자 150을 만들어 놨는데. 오늘 출근해서 진식씨랑 밥먹으면서 얘기하니. 슬렁슬렁 했는데 200이란다. ㅠㅠ. #3. 에스더는 일요일날 컨디션이 살짝 별론데. 외출을 감행. 다행히 무리는 하지 않은것 같다. 그리고 집에와서 굽볼시켜줌. #4.2만5천원 이상 배달가능이라서. 스파게티 강제추가. 근데 스파게티 맛있네. 두 메뉴 모두 싹싹 비움. 난 먹은게 없어 그런지 잘 들어갔다. 아닌데. 몽쉘이랑 초코칩쿠키 2개씩 먹었는데. #5.신기하다. 순진한 채상이가. 결혼이라니. 에스더랑 같이 가서 축하해주고 왔다. 행복하게 ..
2024.10.07
#1. 아휴 벌써 10월이네. 이제 슬슬 춥다. 지난주는 정말 근로자의 소망을 이룬거 같다. 퐁당퐁당근무. 이거 일주일해보니 너무 좋지 뭐야. 완전 맨날 이랬으면 좋겠다. #2. 지난주 좀 큰 이벤트로는 채상이 결혼식. 8월에 결혼한다고 청첩장 받았는데. 벌써 10월이다. 시간 참 빨라.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3. 결혼식장 주차장이 헬이더라. 내려갈때보다 올라올때가 더 빡신곳인듯. #4. 결혼식장에서 영방선배를 만나서 깜놀. ㅎㅎㅎ 은근히 세상좁다. 잘못하고 살면 안되는겨. #5.채상이랑 사진 찍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나눠서 찍었다. 그래서 식이 좀 길어졌다. 식당에서 30분? 정도 먹다보니. 이제 갈시간이라고 알려주더라. 음식은 뭐 그렇게 엄청 맛있다 정도는 아니..
2024.09.30
#1. 지난주엔 회식을 했고. 회사에서 내리 자다가 5시에 집으로 갔다. 옆자리 직원한테 물어보니 10여분간 깨워도 싫다고 했단다. 엄청나. 기억도 안나. 새벽에 갑자기 깨서 핸드폰 봤는데. 부재중 40통. 죄송합니다 에스더님. 불같이 혼날꺼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한번 봐줬다. 고마웅. #2. 그리고 엉덩이엔 엄청나게 큰 멍이 들어있다. 왜지. 왼쪽 빵댕이가 아파서 에스더가 봤는데. 빠따맞은거처럼 멍이 ㅋㅋㅋㅋ. 지갑은 잃어버렸었는디. 회사 인포에서 보관중이라고 오늘 출근해서 찾았고. 폰 강화유리는 박살나서 에스더가 다시 사줬다. #3. 옮긴팀에서 회식이 아주 환타스틱하네. 1차 끝날때 별로 안취한거 같았던건. 지금 생각해보면 취하기도 전에 들이켜서 그런거 같다. #4. 술은 적당히. #5.육수 간간하고..
2024.09.23
#1. 저번주엔 일기가 없다. 너무나도 쉬었기 때문이다. 월요일에도 출근을 안했고 화요일에도 안했고. 뭐 그래서 안썼다. 그냥 푹 쉬었다. #2. 본가에도 오랜만에 다녀오고. 이번에는 차례는 안지냈다. 뭐 그렇다. 옛날에 교통안좋을때나 1년에 몇번 명절에 보는거지. 요즘엔 가고 싶을때 다 갈 수 있으니깐. #3. 그래도 집에가면 엄마가 차려주는 밥상이 좋다. 이번에도 풍성 했다. 배가 아파서 맘껏 먹진 못함. #4. 너무 집에만 있었는지 먹은거 사진도 별로 안찍었넹. #5. 팀이 바뀌고 업무가 아직 적응이 안됨. 이번주까지 온보딩기간이고. 본격 업무를 시작해야 할때인데. 아직 모르겠다. #6.엄청나게 강렬한 김치비빔국수. 자극적이고 달달매콤하고. 에스더 손맛이 잘 녹아있다. #7.회사 점심으로 크림짬뽕을..
2024.09.10
#1. 오늘은 화요일이다. 원래는 월요일에 써야 했지만. 어젠 연차를 썼다. 장모님 칠순이시라 회사에서 휴가가 하루 나온다. #2. 금요일은 재택이었지만. 오후 반차였다. 생일엔 회사에서 오후반차가 나온다. 덕분에 맘 놓고 쉬었다. #3. 장모님이랑 나랑 생일이 하루 차이가 난다. 덕분에 에스더가 내 생일을 까먹지 않는다. #4. 지난주 게시글엔 봇이 엄청나게 들렀다 갔네. 봇이라도 나의 광고를 봐준다면 엄청나게 환영. 컴온봇. #5.코스트코에서 샀던 거 같은데. 에스더가 자기 거라 주장할 정도로. 괜찮다. 말린 레몬이 들어있는데. 물에 하나씩 타먹으면 은은히 레몬맛이 돈다. 난 마지막에 레몬칩 씹어먹음. 에스더는 버리더라. 맛있는데.. #6.아니 이게 누구야. 16층으로 이사하고 아침에 커피를 뜨러 가..
2024.09.02
#1. 티스토리 앱이 좀 바꼈네. 첫화면에 내 블로그 정보가 아닌. 이상한 큐레이션 같은게 뜨는데 좀 별로네. 내가 어떤글을 마지막으로 썼는지 볼려면. 복잡하다. #2. 드디어 조직이동 발표가 났고. 난 백앤드로 결정이 났다. 뭐 오히려 좋나? 이러나 저러나 시키는거나 잘해봐야지. 당분간은 스터디. #3. 결혼기념일엔 편지를 썼다. 오랜만에 편지를 손으로 쓰니깐. 손가락이 넘나 아프다. 학생때는 필기도 곧잘했는데. 안쓰던 관절을 쓰니 힘든가보다. #4. 헌데 에스더가 너무 좋아해줘서 고맙다. 보람이 있구만. 사실 뭐 결혼기념이라고 딱히 한것없이. 편지만 달랑 써준 나란 남편.. 사랑한다 에스더. #5. 오늘은 버스타기가 좀 힘들었다. 노랑이 관광이 꽉차서 올줄이야. 놀라워. #6. 날이 좀 선선해졌다. ..
2024.08.26
#1. 에스더랑 만난지 벌써 15년이나 됐다. 8월 22일이 무려 15주년. 그렇게 오래만나고도 아직 서로 좋아서 부벼댄다. #2. 이렇게 지나서 보면 다 인연이 있는거 같다. 대학에 들어간거. 오티를 간거. 동아리를 들어간거. #3. 그렇게 우리는 될 인연이었나보다. #4. 되게 힘들었던때도 있었던거 같은데. 돌아보면 추억이라고. 안좋았던 기억은 없는거 같다. 그저 웃으며 얘기할 수 있는 추억뿐이다. #5. 에스더 덕분에 집도사고. 에스더 덕분에 차도사고. 에스더 덕분에 더 좋은 차도 살꺼고. 그렇게 하루하루 점점 더 좋아질 날이 많다. #6. 완전 풋풋할때는 아니어도. 지금보면 애기애기들이 만나서. 하루하루 같이 늙어가는걸 보면 신기하다. 에스더는 아직도 아이돌이 좋다고 콘서트도 다녀오고. 뭐라도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