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일기

    2023.09.04

    2023.09.04

    #1. 이번주는 생일주간. 하반기엔 기념일이 많네. 장모님 생신도 있고. 형님 생신도 있고. 주말엔 원없이 놀았다. #2. 에스더가 원하던 샐러드빵을 드디어 획득. 원랜 몽블랑이나 살까해서 홍종흔 베이커리에 갔는데. 늦게가서인지 빵들이 거의 다 팔려 없었다. 그래서 나온김에. 수원 트레이더스를 가보자해서 붕붕. 결국.맛은 있더라. 문제는 두팩이나 사버린거겠지? 두개씩 묵묵했음. 안에 케챱 쭉쭉 짜서 먹으니깐 더 맛있다. #3.여기가 원래 카펜데. 이것저것 덮밥류도 배달하는곳이라고 한다. 은근히 맛이 좋던디?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또 맛있었다. #4.에스더 소원성취. 계속 저 왕새우가 아른아른. 그래서 왕창사옴. 역시나 맛있나봐. 소주랑 위스키도 사옴. 위스키는 9900원짤. 소주는 옛날 병마..

    2023.08.29

    2023.08.29

    #1. 우리 기념일. 어느덧 같이한지 14년. 어마어마하다.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나빴던 기억은 없다. 첫만남부터 모든게 다 좋았다. 항상 한결같이 웃으면서 내옆을 지켜준다. 사실 에스더 아니었으면. 지금까지 어중이 떠중이 지내고 있을것 같기도 하다. #2. 주말에는 결혼 7주년이었다. 같이 산지 7년. 낙성대 언덕빌라에서 시작했는데. 어느덧 아파트라니. 물론 지분은 은행이 많이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에스더 없었으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나 싶다. #3. 앞으로 지분 슬금슬금 늘려가면서. 은행에서 뺏어오자구. #4. 며칠간 비가 오고 있다. 덕분에 맨날 모자를 쓴다. 비가 오면 머리가 꼬불꼬불하다. #5.그러고보면 지난주엔 술을 좀 많이 먹었다. 회식도 있었고. 집에서도 슬슬 먹었네. 술을 마시면 에스더가..

    2023.08.21

    2023.08.21

    #1. 지난주엔 뭘했지. 광복절이 있어서 하루 회사를 덜갔고. 별다른게 있었나? 사랑주간이었구나. #2.소주를 6개 한팩 사놓은지 얼마 안된거 같은데. 벌써 없어. 장모님 오셨을때 혼자 두병 딴게 큰듯. 삼겹살은 맛있쪙. #3.오랜만에 호천당 매운돈까스. 호천당은 그리 맵지 않다. 양념치킨소스 계열인듯. 물론 아주 안매운건 아닌다. 나도 가능하니. 에스더는 그냥 양념치킨소스네 할듯. #4.이날은 좀 더웠는데. 퇴근길에 고장난 버스들이 많더라. 오는길에 다른 버스도 실려감. #5.이마트 회. 정확히는 트레이더스 회. 가성비킹. 퇴근후 삘받아서 다녀옴. 배달시키면 살짝 감질나게 먹는데. 이건 뭐 우걱우걱. 에스더가 김치도 맛깔나게 들기름에 조리해줬다. 광어랑 김치랑 굳굳. 둘이 배터지게 먹음. #6.캄포맞나..

    2023.08.14

    2023.08.14

    #1. 14일 끼인 평일이다. 그래서 출근을 했다. 오늘은 다들 쉬는지. 회사에 너무나도 일찍 도착. 거의 한시간이나 빨리왔네. #2. 주말에는 장모님이 오셨다 가셨다. 토요일에 터미널에 갔다가 밥먹으러 동탄.탕수육은 바삭하니 맛이 좋았고.차돌짬뽕은 좀 아쉬웠다. 뭔가 깔끔한 맛이라. 아쉬웠음. 짬뽕은 깔끔한 맛으로 먹지 않는다. 맵고 짜고 기름진 맛으로 먹어야지. 차돌인데도 담백하더라. 배는 불렀음. #3. 그리고 카페를 갔는데. 사이즈가 어마어마하더라. 동탄 1호 베이커리 카페라는데. 엄청 컸어. 대륙인줄. 언니네랑 조커가 카페로 와서 얘기좀 하다가. 집으로 ㄱㄱ~ #4. 조카는 사춘기가 왔다고 한다. 마라탕으로 해결이 안되나. 언니네는 가고 우린 화분 분갈이 하고 다이소. #5.사실 이걸 이렇게 오..

    2023.08.07

    2023.08.07

    #1. 날이 덥다. 나사에서 그런 발표를 했다고 한다. 이번 여름이 가장 시원할꺼라고. 맙소사. 소사소사 세미소사. #2. 우리땐 세미소사가 잘 나갔는데. 뭐하고 지낼까. 방금 찾아봤더니. 그냥저냥 살고 계시군요. 영화배우도 했네. #3. 지난주에 회식은 취소가 됐다. 그래서 내일이 회식. #4. 대파집에 갈꺼다. 2호점이라 좀 멀다. #5.오랜만에 점심으로 박사부. 초심찾아가는지 짜장이 괜츈해졌다. #6.카레에 너비아니 그리고 김치전. 맛있쪙. 카레도 색달랐다. 티아시아? 그거라는데 맛좋더라. 푸팟퐁커리. #7.저번에 못먹었던 갈비탕을 먹어봤다. 나쁘지 않았어. 고기도 많이 있고 냄새도 안나고. 한정수량이라고는 하지만 보통 많이 있는듯. #8.에스더가 사온 듀록을 저녁에 구워먹었다. 맛있졍. 파채가득...

    2023.08.01

    2023.08.01

    #1. 이번주 월요일엔 오랜만에 연차를 썼다. 그래서 화요일에 쓴다. 정말 오랜만에 그냥 쉴려고 써보네. #2. 그래도 데이터 뽑을게 많아서 집에서 일했음. 쉬니깐 좋다. #3. 술을 안마셨네. 소주가 떨어졌다. 그래서 어제 홈플러스가서 사옴. #4.호보식당 제육. 먹을만하네. 종종 올듯? #5.차짬을 먹었었네. 술머셨었나? 보통 차짬은 해장용인데. 와인이 애매하게 남아있어서 마저 마셨다. #6.김치가 매운 그집인데. 내장탕이 맛있다. 육개장 느낌? 요기도 한번간뒤로 종종간다. #7.에스더가 회식을 한번 해보고 맛있어서. 나도 데리고 갔다. 고기 좋더라. 항아리에 들어있는데 신기함. 숙성고기라고 한다. 동네 다른 고기집 모토가 숙성이고 나발이고 고기가 좋아야합니다 였던거 같은데. ㅋㅋㅋㅋ. 숙성고기 맛있..

    2023.07.24

    2023.07.24

    #1. 즐거운 퇴근길. #2. 일하던거 조진거 같네. 죄다 수정해야된다. 몇일 걸리겠네. #3. 그래도 퇴근해서 좋다. #4. 지난주엔 비가 많이 왔고. 집에서 술을 좀 마셨다. 소주 한병씩. 집에서 마시면 편해서 그른지. 그냥 꿈뻑 간다. #5.세부 다녀온 팀원분이 주셨다. 세부에서만 나오는건 아닌거 같지만. 마음이 고맙다. #6.퇴근하고 집에가니 에스더가 시켜놓은 닭발. 닭발은 대학교때 이후로 처음인데. 꽤 괜찮네. 어른의 맛. 마냥 맵기만 한건 아니라서 더 좋았다. 소주 한병하고 퀵잠. #7.콩나물 국밥 오랜만에 가서 한장 찍어봤다. 여긴 키오스크에 음식도 직접 가지러가야하고. 퇴식대에 반납도 해야한다. 인건비를 극단적으로 줄인듯. 맛은 뭐. 그냥 딱 고정도. 사실 돈까스 맛집이다. 아니 맛집까진 ..

    2023.07.17

    2023.07.17

    #1. 지난주 큰 이벤트는 본부 워크샵이었고. 나름 꽤 재밌었다. 밥도 맛있었고. 준비하시는 분들 고생했을듯.점심에 모여서 먹은 곳. 시장이 반찬이라고 엄청 배부르게 잘 먹었다. #2.숙소 도착해서는 취기에 수영을 살짝하고. 수영장이라곤 하지만. 그냥 목욕탕의 온탕 사이즈라. 남자4명 들어가니 드글드글하더라. 저녁으론 고기를 구워먹었는데. 처음에 먹은 양고기가 기가막혔다. 뼈에 붙은 고기까지 짭짭해 먹음. #3.숙소도 깨끗하고 좋더라. #4. 적당히 먹고 적당히 취하고 다음날 운전도 해야되서. 일찍 잤다. 자다 소란스러워서 시계보니. 4시 넘었더라. 진짜 체력 굉장해. #5. 다음날 같은 팀원분 데려다 주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딱 타이밍 맞게. 우니쮸 픽업을 갔다. #6. 내가 워크샵이라 쮸는 친구 불..